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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루팡2009.06.21 08:26
예수가 죽을 때......'다 이루었다'라고 했다는데..........

동감님은 이루고 싶은 것이 뭐에요? 그리고 그것이 다 이루어진 다음에는 어디서 놀거에요?
'나이는 들고 이루어 놓은 것은 엄꼬~'라고 흔히들 푸념을 할 때 잘 묻는 질문인데...
동감님도 딱 걸렸네! ㅎㅎㅎ

몇해전에 내 건강이 몹시 안좋아서 모친이 종용해서(병원가는 것은 그 당시 몹시 싫어한 까닭에)
모친 손을 잡고 걸으면서 모친에게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살아온 전체 인생은 평가할 때
'잠시 후에 신 앞에 가서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뭐라고 변명을 하실랍니까?'
이리 물으니 모친이 하시는 말이
'살기 위해서 어느 순간도 거의 빠짐없이 최선을 다 하였다' 이거 하나 밖에는
내세울 것이 없다'라고 합디다. 아무튼 그 대답이 대단하게 느껴집디다.
내가 볼 때도 어머니는 그리 산듯 싶은데 내 경우는 거의 놈팽이로 살아서 딱!나이는 먹고 이룬 것은 없는
인생이 되어버렀는데 나머지 인생은 뭘 어떻게 이루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니 나원~어디서 놀아야
잘 노는 것인지도 모르고 동감님 좋은 정보가 혹 있으면 알려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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