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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안타깝2007.09.29 12:07
군요.. 잘 되었으면 좋았을걸요...
그런데요..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그 여자가 얘기해서, 또 여기서도 언급되기 이전에,
본인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뭔지 몰라도 자신감 부족을 메워보려고, 오히려 불편한 뭔가가
시도되었을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그 점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불편했을지도 모르고요..
부족한 자신감은 변치 않은채 왜곡된 모습으로 드러났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저는요, 자신감 있는 모습을 위한 인위적인 시도는, 한번 잘 생각해볼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감이란 여러 경험적 요소와 논리적 생각의 귀결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큼 의도적으로 잘 변해주질 않는 고약한 놈이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나는 자신감 없는 사람이라고 그냥 내 던지듯이 할수만도 없겠죠?

조금 어렵겠지만, 관심의 촛점을, 자신감여부에서 다른 부분으로 옮길수 있다면
자신감 여부를 조금 넘을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성향이냐, 관심이 무엇이고,
여자가 살아온 인생에서 어떤것에 큰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다 달라지는 법입니다.
예를들어, 권위적인 부친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은 여자라면
좀더 상냥하고 따뜻한 남자를 원하겠고,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아버지로 인해 지겨웠다면, 좀더 결단력있는 사람을 원하겠고요...
너무 인심좋고 아무에게나 돈을 펑펑쓰면서 실속없는 아버지였다면
차분하면서도 내실 기하고 허풍떨지 않는 실속형을 원하겠고요...
자.. 여기서 보면 아버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왜냐면 여자이기때문에요..
여자들이 배우자를 고를때에, 가장 강력한 비교조건이 자신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요.. 매우 중요한 사실가 여기서 나옵니다..
그 여자의 아버지가 어떤분이셧고, 아버지에 대한 평소의 인식과 바램등이 어떤거지가
제법 중요하리라 짐작될겁니다.
그러니 문제의 촛점을 그녀의 부모, 특히 아버지를 집중해서 물어보세요..
술을 너무 하시는지 그래서 그게 싫었는지.. 자식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얘기할거리가 많죠?

이쯤되면 관심촛점이 이미 본인의 자신감여부를 조금 떠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 문제보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진지한 대화를 많이 나눌수도 잇으니까요..
그리고 어려워했던 부분이 얘기되면 진실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공감을 표시하고 본인을 돌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니 않을까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우선 내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게 중요하겠죠? 하지만 시작일 뿐입니다.
인생은 그 다음부터이니까요... 부디 평안한 인생을 향해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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