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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토토2004.10.09 00:22
윤동주.. 제 학창시절을 흔들어놓았던 시인. 별헤는 밤이랄지.. 자화상이랄지.. 쉽게 쓰여진 시 등, 그 특유의 '부끄러움의 미학'..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문익환 목사님과 친구였다고 하네요. 그의 시집 서문에 문목사님이 '창밖에 있거든 두드리라'라는 시를 쓰셨는데.. 아.. 그분은 제 나이보다 더 젊을 때(아마 33세였나요?) 생체실험 당하다가 돌아가셨다니, 그 사실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왔었죠. 더 아쉬웠던 점은.. 그 분의 동생(윤일주)이 간도지방에서 기차타고 가다가,, 일본헌병이 검색하고 다니니까.. 혹시나 싶어서 그의 시집 대부분을 기차창밖으로 던져버렸다고 하네요.
지금 남은건 유고시집 1권 뿐이고요.

그의 고민의 흔적들, 부끄러움의 미학이 대부분 사라져버린게 더 아쉽습니다.
언젠가 그의 무덤이 있다는 용정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무덤에는 못가보셨나요? 혹시 사진 있으면.. 올려주시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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