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에 기반을 둔 실용음악학과의 커리큘럼이 결국 상업적이거나 실용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음악에도 적용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제로도 졸업생의 진로가 그러하다면 명칭에 문제 없지 않을까요? 고작 한 단어에 그 많은 discipline 들을 다 담을 수는 없는 거라면 말입니다. 미술도 순수 미술에 대비해서 상업 미술, 응용 미술, 실용 미술 다양하지 않습니까? 그 내용이 각각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나요?
언어의 사용에 있어 반드시 정의부터 먼저 내리고자 하는 경향은 상당히 동양문화적인 추상적, 관념적 사고방식입니다. 그보다는 실용음악이라는 분야에서 현실적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보고 실용음악을 이해하면 충분하겠죠.
수학이나 철학이 아닌 현실세상의 언어사용에서 정의를 반드시 먼저 내려야 하는 경우는 논쟁이 있을 때 어떤 주제에 대해 논쟁자들이 같은 정의를 전제하고 싸우는지 확인할 때입니다. 이를테면 연주에서 이론 학습이 필요하냐의 문제에서 그 필요하다는 “이론”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이런 것들 말입니다.
언어의 사용에 있어 반드시 정의부터 먼저 내리고자 하는 경향은 상당히 동양문화적인 추상적, 관념적 사고방식입니다. 그보다는 실용음악이라는 분야에서 현실적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보고 실용음악을 이해하면 충분하겠죠.
수학이나 철학이 아닌 현실세상의 언어사용에서 정의를 반드시 먼저 내려야 하는 경우는 논쟁이 있을 때 어떤 주제에 대해 논쟁자들이 같은 정의를 전제하고 싸우는지 확인할 때입니다. 이를테면 연주에서 이론 학습이 필요하냐의 문제에서 그 필요하다는 “이론”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이런 것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