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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9.05.13 01:57
박하향기님이 댓글 중에 국내 악기가 만약에 조선시대부터 만들어졌다면 외제악기 못지 않을 것이다는 요지의 글과 열악한 환경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다라는 글을 쓰셨는데.. 물론 개인 의견 표현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국내 악기 평가를 글로 쓸때는 좀 더 객관적으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정도 환경에서~ 라는 가정 하의 이야기를 평가하는데 쓰는 것은 오히려 궁색한 변명 같네요.
그나마 열악한 환경에서 이정도면 대단하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는 이해를 합니다.
그렇지만 과거나 미래를 가정해서 단순히 얘기하는 것은 삼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참고해 보아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다 잘하는 것도 아니요, 과거보다 반드시 현재의 기술이 발전한 것도 아니거든요. 고려시대..조선시대..때 선조들이 만든 것들을 지금 과학의 힘으로도 못만드는 것들도 많구요.. 지키기 못해 사라진 기술도 많구요..
물론 유명한 외국 기타 제작가들의 전통이 깊은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좋은 악기의 밑거름이 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이정도 까지 했다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이것이 맥시멈일수도 아직 발전해가는 단계일수도 있는 것이지요.
국내 기타 제작 환경을 걱정하고 제작가분들을 향한 애정어린 마음은 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해야만 발전의 밑거름을 함꼐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드니까 우리나라 기타니까 조금 너그럽게 낙관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심형래씨의 디 워를 향한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환호가 생각나서 손발이 조금 오그라드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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