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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개념어정의 대리인22009.01.27 19:48
여기서의 개념을 둘러싼 개념어정리님과 gmland님의 토론을 보면, gmland님은 기원과
인접관념을 관련지어서 설명하려드는 것 같고, 개념어정리님은 개념의 실제적 변천을
중시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령 우리가 익히 아는 샤콘느같은 경우도 gmland님은
그 태생적 기원 즉, 남미 멕시코 인근에서 발생하여 스페인을 거쳐 유럽에 전래된 3박자의
일정란 리듬비트를 가진 느린 춤곡이라는 관점을 중시하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에 비해
개념어정리님이라면 그런 무곡으로서의 샤콘느가 유럽에서는 4마디 혹은 8마디 기본주제를 가지고
일정한 변주형식을 취하는 기악음악으로 승화된 음악형식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결국은
둘다 맞는 관점의 이야기를 사실상 장황하게 설명한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이런 토론은
여기서 행해지는 다른 모든 토론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유용합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존재를 평소
잘 알지 못하듯, 사태의 진행을 고민하다보면 많은 경우 그 본질을 알수 있거든요. 그리고
gmland님, 앞으로도 계속 익명으로 토론하시길 권합니다. 익명성이 담보되기때문에 이런 진솔한
대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토론할 때 코러스의 존재도 무미건조하게 흐를 토론을 재미있게
하는 순기능도 있기에 알레르기를 가질 필요는 없어요. 이런 토론의 분위기는 나쁜 게 아니고 아주 좋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익명성이 보장된 대글 토론의 장점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의 의견개진을 통해서
점점 더 명확한 사태의 본질을 알게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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