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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없는 기계적 움직임에서 감동을 느끼는 분들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무대는 실수 도 없이 연주자의 음악적 주장을 관객에게 전달시켜주는 연주회겠죠.
하지만 실수가 있었다고 무조건 그 가치를 평가절하부터 하고 보는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94년도에 러셀의 서울내한공연은 그야말로 오타의 진수성찬 아니었나요?
하지만 그 연주회를 보고 여지껏 오타때문에 그 연주회가 별로 였다는 분은 거의 못본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