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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정호정2006.03.27 20:23
헥헥.... 다 읽었다~~~

신현수 선생님 말씀 잘 봤습니다~~~ (^^) (__)
저의 좁은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해외유학과 콩쿨문제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에 대해 전 조금 다른입장에서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가 알기론 기타가 우리나라에 보급되어 부흥기 즉 학교에 전공학과가 생기고 본격적으로 기타교육이 활성화 된지는 얼마 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많은 연주가분들께서 활동하시고 후학양성에도 노력하신건 잘 알고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스페인에서 우리나라 국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정서를 모른다면 제대로된 연주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로 유학을 와서 우리나라의 정서를 보고 삶을 체험해가면서 한국사람의 혼이 담긴 음악을 터득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와 지붕을 보며 자라고 유교사상을 어릴때부터 몸에 베이게 교육받아온 우리나라사람들과 몇백년전부터 자기네 음악의 체계를 잡아서 몸소느끼고 체험하면서 발전시켜온 음악을 단 몇십년만에 우리것으로 완벽하게 만드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당연히 그나라로 가서 그쪽으 문화를 체험하면서 그 사람들의 영혼이 담긴 음악을 체험하고 오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많은 시간이 지난다면(얼마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교육만으로도 훌륭한 연주가가 양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 문제가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입식교육, 예술을 천대시하는 교육, 1등위주의 교육... 이런것들도 크게 한 몫을 한다고봅니다. 아니 가장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더 탄탄한 기초를 만들기위해서 전 유학을 아직까진 많이 권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콩쿨이란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기때문에 좁은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입사하기 위해선 토익점수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막상 입사하고나면 토익은 전혀 업무를 보는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회사측에서는 토익점수를 원하는걸까요?
바로 입사준비를 얼마나 했냐라는 객관적인 잣대를 만든것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입사를 바라는 사람과 취업을 위해서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 누구나 준비를 하는 사람을 선택할 것입니다.
콩쿨도 연주자가 연주가로 나가기위해서 준비하는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연주가가 연주회를 하게 되면 엄청난 준비와 노력이 들어가겠지요. 하지만 어떤 연주회를 가면 그런 준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하는 연주회가 더러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콩쿨출신이 연주를 더 잘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새로은 신인의 발굴과 연주가로 나서는 사람들의 하나의 통과의례로 본다면 좀더 긍적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을거 같아서 이렇게 저의 좁은 의견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딴지건다는 생각은 말아주시고, 그냥 기타를 좋아라하는 후배가 몇자 생각을 적었다고 너그러이 생각해주십시오.

그럼 건강하시구요. 앞으로도 좋은책 출판에 많이 힘써 주십시오.
미약한 힘이나마 열심히 사서 보고 홍보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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