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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000식2005.04.03 00:27
np님의 의도하시는 거 무슨 의민지 알겠네요.
예술성과 외설에 대한 것, 지금까지 수없이 논의된 것이지요.
다만 np님은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말씀하고 싶으신 거죠?
즉, 매냐가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제한하는 곳이어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리하르트 쉬트라우스가 작곡한 오페라 살로메 중에는 "일곱 개의 베일의 춤"이 나오는데요,
요부 살로메가 일곱 개의 베일을 하나씩 벗어 던지며(아직 저는 이 오페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한 번 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지만 서구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것이지요.

또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나오는 유명한 테마는 남녀의 정사신을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언제 Qmuse Club 홈페이지에 이 음악을 올리면서 이 곡을 듣고 거시기에 반응이 없으면 비뇨기과로 가보라고 우스갯 소리를 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매냐가 이런 자유로운 표현을 제한하는 커뮤니티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사람들의 생각들이 다 차이가 있으므로 너무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냐는 음악이 좋아서 모인 커뮤니티니까 어디까지나 음악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하는 것은 우리의 매냐가 저속함으로 물들지 말았으면 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아무리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뻔히 보이는 저속함에 화가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표현의 자유로움이 없다면 매냐가 너무 딱딱해서 놀러오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같이 답답하고 고답적인 사람이 아니라면요.
요 근래에 치고 박는 싸움이 없어 다소간 매냐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는데 이런 활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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