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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아이모레스2006.03.07 00:31
아사도를 굽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본래는 소 한마리를 반으로 자른 다음에
통째로 굽거든요?? 가운데 커다란 볼을 피운다음에 커다란 반으로 가른 소를 창으로
꿰뚫어끼운 다음에 장작불로부터 약 4~5미터쯤 띄운 땅에 박아서 연한 불로 굽습니다...
곁에 다가가 손을 대어도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도 않고... 보기에는 생전 익을 것 같지
않은데 그렇게 반나절(12시간쯤??) 구운 다음에 보면 두꺼운 부위까지 잘 익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음식점이나 도심에서는 굽기 힘들기 때문에... 차를 타고
여행을 하다보면... 길가에 그렇게 구워놓고 파는게 많이 보입니다... 간은 소금으로만
하는게 제일 맛있어요... 참... 거기다가 치미츄리라는 양념을 다로 해서 찍어먹으면
더욱더 맛이 나지요...^^

아르헨티나의 암염은 매우 유명해서 외국에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많이들 사가지고 갑니다...
저도 이번에 이구아수 폭포를 다녀오면서 아르헨티나쪽에서 소금 두봉지 사왔다는 거 아닙니까!!!!!^^

하여... 집에서 비교적 쉽게 아사도를 굽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름하여 빠리샤라고 부르는데요...
갈비를 좀더 작게 잘라서(폭이 약 5센티정도고 길이는 있는 갈비 길이로...) 철망같이 생긴 곳에
올려놓고 숯으로 굽는데요... 제대로 잘 익히려면... 숯불을 피울 때부터 약 3시간쯤 걸립니다...
빠리샤의 원래 뜻은 숯불에 구울 때 사용하는 그믈 철판을 말합니다...

암튼 이리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구워 먹으면... 매일 매끼 먹는데도 정말 신기하리만치 질리지도
않습니다... 불고기도 세상 어디 내어놓아도 맛이 있지만... 불고기만 가지고 배를 채우기 힘들고
매일 매까 먹을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아사도는 보통 고기에다 샐러드만 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도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아는 세상의 어떤 요리보다 아사도만한
요리가 없다는거죠... 결국 맛중의 제일이 소금이란 말이 실감나게 합니당!!!!!^^

미안합니당... 지금쯤 배들이 출출할 시간일텐데... 먹지도 못하게 하면서.... 먹는 이야기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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