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가 바로크시대의 정점에 위치한 위대한 음악가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바흐에 대해 지나치게 신격화하는 태도는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
바흐는 그냥 수많은 음악가들 중에서 뛰어난 작곡가일 뿐입니다.
동시대의 작곡가인 비발디, 헨델, 스카를라티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바흐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흐를 연주함에 있어 음을 더 그려 넣고 안 넣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적인 균형감각을 획득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만약 음표를 더 그려 넣은 경우 그에 합당한 미적인 균형감각을
획득하고 있다면 박수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바흐를 연주함에 있어 '어떠해야 한다'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타로 첼로보다 이 곡을 아름답게 칠 수 있는 방법은 그대로(첼로악보) 치는 것 외엔 없다."는 것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이유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바로 미적인 균형감각을 획득하고 있느냐 하는 것.
미적인 균형감각이란 논리성 내지는 설득력과 관련이 있으므로
연주가는 이에 대해 끊임없이 연마하고 준비를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죠.
세고비아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이 같은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있어
논리성과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흐에 대해 지나치게 신격화하는 태도는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
바흐는 그냥 수많은 음악가들 중에서 뛰어난 작곡가일 뿐입니다.
동시대의 작곡가인 비발디, 헨델, 스카를라티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바흐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흐를 연주함에 있어 음을 더 그려 넣고 안 넣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적인 균형감각을 획득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만약 음표를 더 그려 넣은 경우 그에 합당한 미적인 균형감각을
획득하고 있다면 박수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바흐를 연주함에 있어 '어떠해야 한다'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타로 첼로보다 이 곡을 아름답게 칠 수 있는 방법은 그대로(첼로악보) 치는 것 외엔 없다."는 것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이유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바로 미적인 균형감각을 획득하고 있느냐 하는 것.
미적인 균형감각이란 논리성 내지는 설득력과 관련이 있으므로
연주가는 이에 대해 끊임없이 연마하고 준비를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죠.
세고비아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이 같은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있어
논리성과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혁님의 연주, 잘 들었습니다. 점점 음악세계가 익어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