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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이 얘기가2007.12.15 16:13
도움이 될까요? 별로 그럴 부분이 없어 보이지만 올려봅니다.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는 그가 불치病과의 싸움에 지친 나머지 종교에 의지코져 하던 시기에 작곡되었으며, 3년 후에는 불귀의 몸이 되어 버린다. 이 곡은 오늘날 슈베르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릴 정도로 그의 가곡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이다. 그러나 실재 제목은 "아베 마리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 곡의 원래 노랫말은 영국의 월터 스코트 卿 (Sir Walter Scott)의 서사시 "호수의 처녀(The Lady of Lake)" 에 실려 있는데, 그 서사시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스코틀란드 카트린 호수에 사는 처녀 엘렌(Ellen Douglas)은 왕의 복수를 피해 아버지와 함께 클란族 족장이 제공하는 귀신의 동굴로 피하여 성모 마리아에게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드린다. 우연히 이를엿듣게 된 족장 로데릭 두(Roderick Dhu)는 분개하여 왕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1825년 슈베르트는 이 엘렌의 기도문 내용을 노래로 옮겨 "엘렌의 세번째 노래 (Ellens dritter Gesang)" 라는 제목을 부쳐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에 소재한 소피 바이센볼프 공주의 성에서 초연하고 이를 그녀에게 헌정하였다. (공주는 이 곡에서 나오는 호수의 처녀가 자신을 뜻하는 것으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곡의 후렴구로 "아베 마리아" 라는 성모 마리아을 예찬하는 단어가 나오는것에 착안하여 로마 캐돌릭은 아랫 노랫말 대신에 자신들의 정식적인 기도문구를 이 곡에 맞추어 라틴어 버전을 만들었으며 이후로부터 이 곡은 "엘렌의 세번째 노래" 보다는 "아베 마리아"라고 불리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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