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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10.28 10:24

하층민과 상류층

(*.161.67.92) 조회 수 4816 댓글 22





어제  상류층사람들이 사는집에 갔다가
하층민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나 자신이  초라해져서 고민을 좀 해봤어요.....





우선 중류층은 놔두고
상류층과 하층민을 구별하면

상류층.............개인레슨(가정이나 스승의 집에서)
하류층.............집단학습(학교같은곳에서)

상류층.............삶에 필요한것을 가르치고 공부한다.(인생공부).
하류층.............사회에서 취직하는데 도움되는걸 가르치고 공부한다.(취직공부)

상류층............몇만년전과 몇만년 후를 생각한다.
하류층........... 자신이 살아가는 몇십년 앞을 내다보기조차 벅차다.( 오히려 주식이나 뉴스에 민감하다)

상류층.............오가닉 제철음식(유기농음식) 먹음.
하층민.............시장에서  인스턴트음식이나 농약묻은거 신경안쓰고  사다 먹음.


상류층.............연주자에 의한 음악을 주로 직접 청취.
하류층.............엠피쓰리나  간접방식으로만 청취.

상류층..............원본을 공부하고 ,사고하고, 판단하고,
하류층..............개론 혹은 번역본 이나  베스트쎌러등을  읽고 ,사고하고, 판단하고,


상류층..............수만년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과 가문이 있고
하류층..............집안의 전통이나 가문이 없고 ,  사회에서 줏어들은걸로  유지.


상류층..............스스로 판단하고
하류층............. 언론이나 대중매체 그리고 신문방송등에서  들은것에  의존해서 간접판단.


상류층............. 아나로그문화.(연속적인)
하류층..............디지털문화.(불연속적인)


상류층...............제철음식을 먹음.
하류층.............. 상시출하되는 상품을 먹음.(겨울에 딸기를 먹는등등)


상류층..............봄여름가을겨울을   지대 느끼고 즐김.
하층민............. 언제 철이 지나는지 모르게 바쁘게 살아감.


상류층..............유행과 상관없이 지냄.
하층민............. 유행에 끌려다님.


상류층...............대대손손  3대나 4대가  마당있는  한집에 모여산다.
하층민...............핵가족으로 뿔불히 흩어져산다. 특히 아파트에 산다.

상류층.............. 품질이 중요하다.
하류층.............  저렴한것이 중요하다.

상류층..............집안 대대로 전해오는  손때묻은  물건을 이용한다.
하층민.............손쉽게 시장에서 플라스틱등등으로 제조된 물건을 구입해 쓰고 곧 버린다.

상류층............ 주위이웃과 친하게 지내며 독자적인 노선을 가고,
하류층.............이웃과 그다지 친하지 않지만, 집단에 소속해서는 거기서  친하게 지내고  만족감을 느낀다.


암만 생각해도   지금상태론 상류층진입이 상당히 어렵다는걸 느끼겟네요....
중류층조차  진입하기  벅찬 이건 뭥미?.


                  
Comment '22'
  • 쏠레아 2009.10.28 10:43 (*.136.147.254)
    돈이 많은 상류층과,
    정신이 올곧은 상류층을 구별해 주시면 안될까요?
    콩쥐님 글엔 그게 짬뽕이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 쏠레아 2009.10.28 10:46 (*.136.147.254)
    상류층............ Old & New 를 기웃거린다.
    하류층............ 벼룩시장을 기웃거린다.
  • 콩쥐 2009.10.28 10:49 (*.161.67.92)
    저는 상류층과 하류층을 구분했고, 돈으로 구분한건 아닌데
    그런뉘앙스가 풍겼다면 곧바로 정정하겠습니다.....

    실제로 4대가 함께 오래오래 살려면
    마당도 있고 집이 커야 하기에 부자집의 느낌이 들긴하겟습니다....
  • 오상훈 2009.10.28 11:39 (*.207.105.111)
    상류층.........(콘서트기타)
    하류층.........(10만원짜리 합판기타)
    근데 콘서트기타쓰는 전 5만원짜리 자전거 타는데 10만원짜리 합판기타 쓰는 제친구는 1000만원짜리 자전거 쓰거든요.....(아 상류층될수있었는데 전 자전거 땜시 안되는군요...-_-;;)
  • 쏠레아 2009.10.28 13:01 (*.35.249.30)
    이제 보니
    재산으로 따진 상류층과 하류층의 대비가 아니고,
    양반과 천민의 대비군요.

    돈만 많은 상류층(졸부)은 윗글의 하류층에 모두 해당하네요.
  • 쏠레아 2009.10.28 18:50 (*.35.249.30)
    이런 덴장마즐....

    상류층이 상류에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제가 깜빡했군여.

    상류층에서는 도담삼봉의 경치를 즐기며 시를 읊지요.
    하류층은 도담삼봉을 흘러 내린 물로 농사를 짓구요.

    -------
    이제 우리나라 사람 전부 상류층이 되어서
    유람선 타고 멋진 시를 읊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콩쥐 2009.10.28 19:24 (*.132.16.187)
    쏠레아님 맞아요,
    하층민같은 저도 상류층으로 살고싶다는 겁니다...
  • 쏠레아 2009.10.28 19:37 (*.35.249.30)
    콩쥐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우리 모두 유람선 타고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그렇게 막힘없이 노닐며 시를 읊고 기타를 연주할 날이 꼭 옵니다.
    우리 모두 상류층이 되는 것입니다.
  • 허걱 2009.10.28 19:59 (*.132.16.187)
    4대강을 맘껏 유람하는 그거요?
    그럼 4대강을 터야 하는데....
    우선 삽질부터...
  • 쏠레아 2009.10.28 20:09 (*.35.249.30)
    삽질이야 삽질 전문가가 해 줄 것이고...
    우리 같은 상류층들은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청~~~~산~~~이~~~~~
  • 쏠레아 2009.10.28 20:33 (*.35.249.30)
    아놔,
    글 제목과 본글 다시 보니까 하류층이 아니고 하층민이군요.
    14층짜리 아파트의 2층에 사는 저는 하층민임이 분명한데...

    콩쥐님,
    "하류"는 그래도 나은데. "하층"은 쪼께 거시기하네요. ㅋㅋㅋ

    저도 콩쥐님처럼 영원한 "하층민"입니다요,
    "상류층"이 떵오줌 싸 놓은 물 가지고도 열심히 농사를 짓는 "하류층"이 아니라...
  • 층은.. 2009.10.28 22:28 (*.184.129.234)
    상류가 꼭 될 필요가 있습니까?
    상류는 하류를 부러워하지 않을까요?
    삶이 때로는 원초적이고 단순한 것이 많은데...
    본능적인 삶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복잡한 상류가 꼭 좋을꺼란 생각은 안듭니다.
    구데기를 손으로 만지면 혐오스럽고 더럽단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견지낚시하는 분들은 이쁘다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하류도 나름 매력있는 삶이라
    굳이 층을 구분지어 서로 피곤하게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 더많은김치 2009.10.28 23:22 (*.46.25.93)
    콩쥐님.. 어쩌다 상류층사람들이 사는집에 가셨나요..? ㅜ.ㅜ

  • 더많은김치 2009.10.28 23:41 (*.46.25.93)
    상류층 - 레스토랑가서 조용히 먹고 사소한 불평없이 팁을 두둑히 내고 온다..
    .............혹 맘에 안 드는게 있었으면 다시는 그 곳에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하류층 - 원하는게 많고 사소한 불평이 많다.. 맛이 없다고 하면서 다 쳐먹는다.
    ............맘에 안 든다고 진상 떨면서 조만간 또 나타난다.. 팁은 거의 아니 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상류층 - 명기를 구입했다고 하면 축하해 주고 그 소리의 아름다움에 대해 궁금해한다..
    ............명기 샀으니 넘 행복 하시겠다고 한다..

    하류층 - 일단 얼만지 물어본 후, 당장 니네 집 가서 함 쳐 보겠다고 주섬주섬 지 소지품을 챙기기 시작한다..
    ............명기 샀으니 조만간 니가 한턱 내라고 한다..

    ㅋㅋ 제가 하류층이라서 잘 알죠.....^^
  • 음~ 2009.10.29 00:48 (*.34.214.203)
    상류층 - 레스토랑가서 조용히 먹고 사소한 불평없이 팁을 두둑히 내고 온다..
    .............혹 맘에 안 드는게 있었으면 다시는 그 곳에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하류층 - 원하는게 많고 사소한 불평이 많다.. 맛이 없다고 하면서 다 쳐먹는다.
    ............맘에 안 든다고 진상 떨면서 조만간 또 나타난다.. 팁은 거의 아니 낸다..
    -----------------------------------------------------------------------------------

    캬! 정말 제대로 짚으셨네요. ^^

    요런 모습들은 소위 서비스업종(난 '서비스업종'이라는 말도 어이가 없지만)에서 많이
    목격할 수 있지요.

    졸부들(?)도 그렇고 대게 서민층들이 참 거시기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지요.

    오백냥, 천냥 땜시 육두문자를 주고 받는 거시기한 우리 서민들.
    요 수준이 아직 전반적인 우리의 수준이라는 것을...

    그래봤자 그 돈 가지고 부자되것나? 그 순간 복이 줄행랑치는 것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하하하!
  • 콩쥐 2009.10.29 06:40 (*.161.67.92)
    저도 18층에서 4층이니 하층민이 분명하죠.
    아파트에선 계절이 없어요....상류층 진입자체가 어려워요.....ㅋㅋㅋ
  • 최동수 2009.10.29 13:54 (*.237.118.155)
    좁은 소견이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의식주의 해결만 할 수 있다면,

    마음이 풍요한 사람이 진짜 상류층이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진짜 하류층이라고 생각됩니다.
  • 기타사랑 2009.10.30 14:28 (*.116.188.186)
    위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신대로 콩쥐님의 나눔은 많은 오류와 허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여? 지하실 반칸방에서 사는 사람은 지하층인가?.....*L* 지하층은 먼 훗날 야그인데....암튼, 사람들을 상류층이니? 하류층이니? 하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구여 왠만하면 두루두루 둥글층이 되고 싶어여 요즘 시대가 워떤 시대인데 고리~짝 구석기시대 야그 하세요 전, 둥글층 할래요 뭔 야기인가? 하고 왔더니만 혹시 이거 낚인거는 아닌가? 모르겠어요....낚였으면 크게 한 번 웃고 싶습니다. 하!하!하!(웃으면서도 어째 이상하네!)
  • 더많은김치 2009.10.30 14:37 (*.46.25.93)
    하하하..

    낚이는지 아시면서도 웃으시는 기타사랑님처럼 저도 둥글층으로 승격하고 싶습니다..

    마음 가짐부터 둥글게... 음.. 그리고 저질 하류근성을 버리고.. (엥? 근데 어떻게 버려야.. 하죠?)
  • 기타사랑 2009.10.30 15:45 (*.116.188.186)
    공부중! 닦는중! 읽는중! 만나는중! 배우는중! 연습중! 수련중! 합일중! 찾는중! 치는중! 노래중! ....
    (함께 버려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009.10.30 19:01 (*.248.207.187)
    각종 층층을 원하신다면 마음(사고방식)부터
    그에 걸맞는 방식으로 재프로그래밍해야
    가능해 집니다..^^
  • 기타사랑 2009.10.31 09:52 (*.116.188.186)
    어떤 분이 저한테 혹시 "중이냐?"고 하시길래~ 아닙니다. 위의 "중은 중(中)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공부중은-세상 모든 분들 한테 배움을 갖고자 하는 열망이고요 닦는중은-실제로 몸을 깨끗이 닦는게 건강에 좋아서 노력할려고 하는 것이고요 읽는중은-매니아에 온 초보인지라 올라온 글을 읽는 중이고요 만나는중은-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만남을 갖는 것이고 배우는중은-기타를 배우는 중이고요 연습중은-클기를 연습중이고요 수련중은-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엊그제 부터 턱걸이 수련중이고요 합일중은-큰분과의 합일을 해보고픈 욕망이고요 찾는중은-좋은 맛과 책, 사이트....등등을 찾는중이고요 치는중은-지금 자판을 치는중이고요 노래중은-잡식으로 박자, 리듬, 음정 상관없이 이것저것 마구 소리내는 중이고요......그랬더니 어떤 분은 왈? 당신은 회색분자인가? 그러시길래, 전 말했습니다. 그것도 단호하게~ "아닙니다. 저는 약간 노릿노릿한 황색분자 입니다." 그분도 웃고 저도 웃고~ 여러님들도 함께 웃으시면 좋겠습니다. "웃으면 복이 옵니다" mbc 홍보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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