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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00:36
플라멩고 기타와 클래식 기타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ㅜㅜ
(*.52.100.18) 조회 수 12514 댓글 3
궁금한게 있습니다.
어디다 올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여기에 올립니다
저는 일렉트릭 위주의 연주만 십년 이상 해왔는데
몇일전 부터 플라멩고 기타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일반 전형적인 나일론 클래식 기타라 불리우는 기타와 플라멩고 기타의 차이가 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조금의 차이가 분명 있긴 있더군요
상판의 재질이라던가 넛사이즈라던가.. 바디 폭의 사이즈라던가 ..
좀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의를 알고 싶습니다ㅜㅜ
그래서 저는 일반 클래식 기타가 아니라 플라멩고 기타에 특화된 기타를 구하기로 결정했는데
구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네요ㅜㅜ
가격은 싼것부터 어느정도 중반까지 고루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마음씨 좋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
100정도에서 300정도 가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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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럼 일반 클래식 기타를 현높이를 낮추어서 연주하면 되는거군요
구입하려 혈안이 되어있는데 막상 일반 클래식 콘서트용 기타 구입하려니
맞나 싶기도 해서 머뭇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
안녕하세요~ 기타리스트 이준호라고 합니다.
두 악기간에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자제, 구조(기본 적으로는 같 겠지만), 앞판을 두들길 수 있는 골페아도르(투명한 플라스틱 판을 앞파네 붙입니다. 줄도 플라멩코용 줄도 있지요.
결정적인 것은 장르가 다르고 주법과 소리를 내는 방법이 다른 점이 크겠지요.
악기를 보시고자 하시면 제 연습실에 한 번 놀러오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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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길거리에서 연주하는게 전부일때
가난한 집시들이 사이프러스 목재로 측후판을 만든 플라멩꼬기타를 많이들 만들었는데,
그래서 그 전통으로 지금도 약간의 재료차이와 사이즈차이가 있지만 ,
최근에 플라멩꼬연주자들이 직업연주로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지면서
플라멩꼬기타도 클래식처럼 거의 같은 재료를 쓰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답니다....
현이 매우 낮아 연주하기 편하고
연주법에 맞게 음이 빠르게 발현되는 그런악기.
이정도가 클래식기타와 조금 다른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