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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21.56.125) 조회 수 4175 댓글 0


저 일하는 곳에서 비디오 자료도 취급하는 관계로.... 그동안 운좋게도 적지 않은 비디오 자료들을 볼 수 있었지요....

그중 물론 아랑훼즈 실황도 몇개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매우 좋아하는 관계로 눈여겨 보았습니다....


제가 보았던 것은 형서기 님께서 보신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 되는 앙헬의 것(라파엘 프뢰벡 드 부르고스지휘.... 스페인 국립 관현악단과 함께한 일본공연 맞나요...??^^;;) 과, 브림,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즈, 야마시타, 빠꼬 데 루치아.... 이렇게군요....


앙헬의 연주 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당당'하게 .... 일말의 주저함이나 꿀림 없이 연주하는 그 모습과 스페인적 기질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협주곡의 귀재' 로 불린다는 페르난데즈도 좋았구요.... 야마시타는..... 역시 야마시타답게..... '휘리리릭' 하구 치더군요....



그리고.... 빠꼬 데 루치아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연주는 아마 보신 분들도 적지 않을거 같네요.....음반으로도 나왔었죠......지금의 중년의 살집있는 아저씨가 된 모습의 빠꼬가 아닌, 날렵했던 시절의(머리숱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루 없네용......^^;) 빠꼬의 카리스마가 그대로 담겨있더군요..... 제가 아는 선생님께서 그러는데 빠꼬는 악보를 못 본다네요..... 지휘자가 일일이 악보를 읽어준대나......



근데 아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걸 '실제연주' 로는 못봤네요....



누가 좀 보여줬음 좋겠당......^^;








[형서기님께서 쓰신 내용]
ː상당히 오래전에 로메로스가 울 나라에 두번째인가 왔을때 앙헬을 첨 델구 왔었져.
ː그리고...뻬뻬가 아닌 앙헬만이 유일하게 솔로곡을 연주했었던거 같슴다.
ː그 때 쳤던 곡이 알함브라하고..하나 더 있는데...그다지 새로운 곡도, 알함브라도
ː삑사리에 뻬뻬에 비하믄 상당한 음량이나 음색의 차이도 있었고 해서..
ː쭈아식...말도 안되는 넘이..뻬뻬엉아 이름 업고 함 해볼라구 하는구만...하는 첫인상이
ː뇌리에 푸욱 박혀있었던거 같슴다..
ː그런데...최근에 그의 마스터 클래스 이야기나, 최근음반을 듣고..어라...꽤 괜찮네..
ː하고 있었는데...바로 어제..
ː품질 조은 오됴 & 비됴로 그의 아랑훼즈를 봤슴다...윽....충격....
ː누가 야마시타만한 테크니션이 없다구 했나...게다가 그가 쓰는 악기...
ː미구엘 로드리게스를 비됴 보기 바로 직전에 만져본 상태라...그 악기가 워떤 악기인지
ː감잡구 있는데...바루 그 악기로 연주하는 아랑훼즈...으..로드리게스가 저런 소리가
ː나나??
ː물론 오케스트라는 풀 편성이 아니었지만, 또, 관 파트들은 다 약음기를 달구 있었지만..
ː그 음량을 이겨내는 엄청난 음량, 가볍게 움직이는 왼손,
ː절대 빠른것 같지않은, 그러나 엄청나게 빠른 가벼운 스케일..거의 곡을 가지고 노는듯한
ː여유있는 테크닉과 표정..그리고 또 요런 터치들을 몽땅 받아내며 비명도 지르지 않는
ː로드리게스 하며..
ː게다가 오케스트레이션도 매우 훌륭하더군여.
ː보던 사람들 모두...고개를 절래절래...
ː함부로 일부를 보고 전체를 미루어 생각하지 말자...라는 원래의 모토를 까먹은 죄로..
ː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고...집에가서 잠도 안자고 연습했져...(근데...내가 왜?? 난
ː전공아닌데...쯥)
ː나도 손에 중풍걸리기 전에 함 아랑훼즈 해바야 할텐데...하는 생각..(무리다...)
ː어쨌든....기타를 치는 넘이라면...평생에 한번쯤은 샤콘느와 아랑훼즈는 함 해보고
ː싶은거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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