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5 02:48
[re]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204.137.100) 조회 수 3932 댓글 4
> 아브라함님의 연주를 듣고 감동받고
>그대로 따라 해봤지만, 역시 님만큼 은혜롭게 쳐지지가 않는군요.
>
>용접맨님의 격려에 힘입은 50대 초보가 염치없이 또 올려보지만,
>우연히라도 듣게되실 메냐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
>
>한가지 바램이라면,
>한동대에 다니고 있는 딸이 요즘 학교생활을 무척 힘들어하는데,
>아빠가 친 이 엉성한 연주라도 혹 듣게 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딸아이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힘을 내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소리가 너무 작아 크게 해봤어여...>.<
대부분 부모들의 맹목적인 자식사랑은 본능인가봐여..
호나범 선생님의 맘이 분명 따님에게도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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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클래식님 같이 기타메냐에서 유명하신 분이라면 관심도 없으실 이런 초보수준의 연주를 위해 밤늦은 시간에 이렇게 수고해 주시다니요-
소리를 키워주시니 못치는 실력이 더 완전히 드러나 무척 챙피하면서도, 제가 연주한 소리를 처음 이토록 크게
들어볼수 있게 해주신 님에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세상 어디에나 있는 흔한 애비로서의 마음을, 좀더 잘 전달해 보라고 애써주신 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금 이밤을
훈훈하게 지내게 만듭니다.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