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토요일 아침, 가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리더군요.
이제 곧 올 가을도 슬쩍 지나가 버리겠죠?
오랫만에 줄도 잘 안맞는 오래된 기타를 집어들고 창 밖에 내리는 빗방울을 보면서 녹음했습니다.
버벅대지만 들으시면서 보고픈 사람에게 이메일이라도 한 통 보내시면 어떨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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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작게하니 오히려 듣기 좋군요.
비오는날엔 더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