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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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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52.15) 조회 수 5034 댓글 7
그분을 기리며....  

The Silver Swan / Orland Gibbons (1583~1625)

The silver swan, who living had no note,                 
When death approached unlocked her silent throat,

Leaning her breast against the reedy shore,             
Thus sung her first and last, and sung no more,
                                                                        
Farewell all joys,                                    
O death come close mine eyes                     
More geese than swans now live,                  
more fools than wise.             
                  
소리를 내지 못하는 은빛 백조
죽음의 때가 되어 잠기운 목을 열었네

갈대숲 물가에 기대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노래를 하고    
더 이상은 소리 없었네

기쁨이여 안녕,
눈앞에 죽음이 다가오니
백조보다는 거위가 많듯,
현자보다는 어리석은 이가 많구나

Comment '7'
  • 薄荷香氣 2009.05.24 06:22 (*.201.41.64)
    고충진님 감명적인 연주 잘 들었습니다. 허망하고 안쓰러운 맘 지울 길 없습니다.
  • 磨者 2009.05.24 09:21 (*.142.238.37)
    예언자는 어디서나 존경을 받지만 고향에서는 존경 받지 못한다.(마르6,1-6)
    장사꾼은 설자리가 있어도 선각자는 설 자리가 없는 이 나라의 우리가 고인을 그렇게 보내야만 했다는
    자책감을 떨칠 수 가 없습니다.
  • 꽁생원 2009.05.24 12:04 (*.161.73.253)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위로가 되는 연주였습니다.
  • 콩쥐 2009.05.24 13:36 (*.148.240.228)
    고충진님 감사히 들었습니다......
  • 김병현 2009.05.24 20:51 (*.181.6.40)
    연주 잘 듣고 갑니다... 오늘 하루 참 맘이 무겁네요...
  • 최동수 2009.05.24 21:29 (*.237.118.155)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은빛나는 아름다운 연주 잘 들었습니다.
    음악이 있어 위로가 되는 늦은 저녁입니다.
    감사합니다.
  • 마비 2009.05.25 10:21 (*.128.70.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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