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GBSjRZppFHw

 

 

 

 

오늘날 기타가 클래식기타라고 불릴수 있게끔....고전시대 기틀을 마련한 소르의 음악입니다

소르의 음악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모자르트와 같은 고전시대의 다른 음악가들의 음악도 덤으로 이해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기타인들에게 소르의 소나타는 중요합니다

소르가 살았던 시대만 해도 작곡가들은 지금처럼 마음대로 작곡을 할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이당시는 한참 음악의 건축성 구조성에 집중되는 시기였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소르는 이시대에 유럽에 태어난겁니다.

좋은 싫든 소르는 소나타 양식으로 음악을 작곡해야만 했었던 겁니다

그러나,,,,,,,

소르는  고전양식의 소나타 형식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그안에서 높은 예술성을 이룩하는바....오늘날까지 기타인들에게 성서가 되고 있는겁니다

 

소르의 소나타는 철두철미한 소나타 형식의 바이블과 같습니다

구조적으로 그만큼 완벽하다는겁니다

 

이곡을 감상하는 감상자들...또는 청중들은

소나타를 감상할떄는...대중음악 듣는것처럼 무턱대고 감상하는것이 아니라...

이 악곡의 형식과 구조를 살펴보면서 감상을 해야합니다

 

몇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우선 이 음악을 듣는 당신은....이곡의 핵심 포인트인....제시부 발전부 제현부가 구분되어 들리십니까?

1주제와 2주제의 선율이 각각 귀에 들리 십니까? 

1주제와 2주제를 연결하는 경과구는 어디입니까?

종결구와 코다는 어디같습니까?

발전부는 어디까지 인거 같으며 재현부는 어디서부터 인것 같습니까?

 

이곡의 특징은 재현부에서 제시부가 그대로 반복되어 연주되는게 아니고 조금씩 변주가 되어 진행이 된다는겁니다

 

이런게

귀로 감지가 되십니까?

 

아마 듣고도 감지하기가 어려울것입니다

그이유는 많은분들이 음악을 대중음악 감상법에만 물들여있기 떄문입니다

 

소나타는 한번듣곤 이해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수백번 수천번을 들어봐야 할뿐더러..떄로는 악보까지 분석해봐야 제대로 이해를 할까말까 한게 소나타입니다

귀로만 한번 듣고....이곡이 왜 소나타인지는 알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클래식 애호가중에는....직접 이론을 학습하고 악보를 분석하면서 클래식을 감상하는 애호가도 많습니다

그만큼 클래식은 감상자에게도 지식과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그냥 대중음악 감상하는 식으로 편하게 감상하거나 들으면서 졸거나 하는건 자유입니다

 

문득 이런생각을 해보게 되네요........클래식기타리스트들이 연주회에서 소나타를 연주할때....그 곡에서 1주제와 2주제정도는 미리 소개를 해주고 관객들에게 연주를 감상시켜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관객입장에서는 소나타 음악이 이해하기 쉽고 더욱 흥이 나겠지요

 

 

아무튼 이곡에서 대조적인 1주제와 2주제를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곡을 듣다보면 연주가의  연주가 잠시 끊기는 느낌을 받으시는 부분을 발견하실겁니다

대가도 실수하지 말란법 없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