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또 연습해야겠네요.
아사도 얘기에 군침이 돕니다.

콩쥐님~~~

제가 콩쥐님께 드린 메일에서 설명드렸듯이... 저 그림 중에서 (외부 벽돌로 만든 부분을 제외한)
석쇠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 석쇠에 달린 부속품만 한국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저 그림에 나온... 완성된 걸 모두 다 가져가려면?????????

아무튼...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붕까지 얹혀있는 상태인 집(?)을 만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붕까지 얹기 어려우면... 지붕 바로 아래 부분까지만 만들어서 석쇠를 설치하면 됩니다...
석쇠를 그림처럼 고정시키면요...
벽 바깥쪽에 있는 손잡이를 이용해서 석쇠를 위 아래로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석쇠를 거는 부분 말고...그 옆에 따로 숯불을 만드는 곳까지 만들어주면 아사도를 구울 때
작업하기 편리하고 좋습니다... (석쇠의 크기 104cm * 60cm임)---> 아마도 20~30인분 정도까지는 가능할 듯...

* 숯불을 만드는 곳과 고기를 굽는 곳(석쇠가 있는 곳)은 지붕까지 완벽하게 막아야 합니다.
숯불을 피울 때... 생각보다 재가 많이 날아오릅니다!!!!! 바로 옆에 고기 굽는 곳으로 떨어기기 십상이죠.
그래서... 숯불피우는 곳과 고기 굽는 곳을 막지않으면... 숯불을 피울 때 나오는 숯불 먼지가
고기 위에 떨어져 위생적으로 좋지않기 때문에 반드시 연통까지 구분되어있어야 합니다.

1) 숯불 피우는 곳과 고기굽는 곳은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무튼 재주껏 지붕꼭대기까지 막아주시던지,
2) 지붕를 덮지않으면... (그림에서보이는 것처럼) 지붕을 뺀 나머지 부분을 보이는 것처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지붕이 없으면... 숯불 먼지가 고기 위로는 좀 덜 떨어지죠...^^)

아무튼... (제가 석쇠를 한국으로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콩쥐님이 부대시설을 만들려면 일들은 꽤 많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모임 당일에는... 아르헨티나산 포도주와 브라질산 올리브를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 준비되는대로 많이들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쌍파울로에서 아이모레스 올림.

왼쪽은 숯불 피우는곳
오른쪽은 숯으로 아사도하는곳
아래는 허리높이 맞추기 위한것과 물건넣어두는 빈공간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높이를 조절할수있다면 노릇노릇하게도 구울수있겠네요.

아이모레스님 덕분에
제대로 구운 진짜 아사도를 맛보게 되었네요.

물론 아사도 구이에 쓰이는 진짜 양념도 가져오실테고...
4월달은 날씨도 포근하고 야외 바베큐로는 제격이지요.

지난번에 아이모레스님과 지초이님이 너무 고생을 하셔서
이런 발상까지 하게되었군요, 어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