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neoqueen/16845164노래의 제목처럼 언제가부터 귀에 남은 멜로디였습니다.
가슴속을 파고드는 잊혀지지 않은 멜로디.......


무슨 노래일까
작곡자를 찾고 악보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보아도 없고
폴모리아 악단의 연주만 찾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어설픈 앙코르 실력으로 하나 멜로디를 입력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음악실력이 딸려서 화음은 넣지를 못하겠군요.
누구라도 화음을 넣어서 연주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귀에 익은 그대 음성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에서-

                               조르쥬 비제


달빛 스민 야자수 나무 아래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었네

산비둘기가 노래하듯이

부드럽고 낭랑한 그대 목소리



매혹적인 밤이여 황홀의 밤이여

달빛에 비친 매혹적인 웃음이여

파도 소리와 함께하는 달콤한 꿈이여

미친듯이 취해버린 사랑이여.



별빛 투명한 아래서

나는 그대를 안았다네

얇은 베일을 벗기고

저녁 바람에 그대를 내 놓았네


오 황홀함이여. 이 매혹적인 음성이여.

오 숭고함이여. 이 달콤한 입맞춤이여.

오 뜨거움이여. 이 흔들리는 몸짓이여.

오 달콤함이여. 이 어지러운 신음이여.



귀에 맴돌던 그 목소리를 잊지 못하네

입술에 남은 그 감촉을 잊지 못하네

몸에 기억된 그 몸짓을 잊지 못하네

가슴에 새겨진 그 신음소리를 잊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