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 Dos Aguas 라는 제목의 곡으로 발표한 것이 먼저인지,
이 곡이 먼저 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곡인데... 제 느낌은 이 면주가 더 좋군요.

이 연주는 빠꼬가 28세(1975년) 때에 발매된 앨범 "En vivo desde el Teatro Real"에 수록된 곡입니다.
라이브 녹음이구요.
70년대 말경에 우리나라에 이 앨범이 들어왔을 거예요.
제가 대학시절에 이 앨범을 들었으니까요.
짙은 고동색 톤의 연주회장에서 연주하는 빠꼬의 모습이 조그맣게 나왔던 앨범 재킷 사진이 기억납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빠꼬의 존재가 잘 알려져있지 않을 무렵이었지요.
연주에 흠뻑 빠져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Entre Dos Aguas"는 1981년도에 발매된 같은 제목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군요.
둘 다 같은 곡이지만 세부적으론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