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짬날때 휄리시다지를 연습해보고 있는데 (롤랑때 듣고 너무 반해서 주제넘게 그만 악보에 손을...;;)

중간에 폴리리듬 나오는데가 영~ 사람을 잡는것 같습니다.

롤랑정도의 순발력이 아니면 솔직히 폴리인지도 모를것 같고(너무 느리면 간격에 대한 감이 흐려지므로)...

듣다 보면 악보랑 음반이랑 조금 다른 부분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메트로놈 틀어놓고 연습하면 싱코페이션을 절대 못맞출 것 같은 느낌;;

예전에 맨 처음 연습할 때 80정도로 틀어놓고 한박을 16분음표라고 생각하고 연습 했었는데요,

그래도 그나마 도움이 되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테크닉의 부족함을 늘 느끼는데 (핑계;;) 자꾸 보싸나 쌈바가 좋아지네요.

사실 바하를 쳐보고 싶어도 참을성이 없어서 (?) 못 치겠습니다. 스케일이 너무 빡쎄서요;

바하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들께 무한한 존경을...

그동안 외도를 많이하다가 오랜만에 매니아에 들러보니 눈돌아갈 지경이네요 +_+

멋지게 연주하시던 분들은 더 멋지게 연주하시고, 그동안 강호에 숨어계시던 고수들도 더 등장하시는것 같고...

저는 늘 제자리인 느낌...

그러나 조바심 내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예전부터 이곡저곡 쳐보고싶어서 악보만 모으다 끝난 일이

비일비재해서;; 아아 언젠간 저도 칭구분들께 감동을 줄만한 연주를 할 날이 오겠지요??

P.S. 제가 예전에 일반음악자료실에 올렸던 바뎅 빠웨의 'All the things you are' 별 반응이 없긴 했는데^^; 그런 것도 채보할 수만 있으면 채보해서 그냥 혼자 방에서 연주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능력없음이 한스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