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광주에서 오셔서
멋진 연주를 보여주신 변보경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시는걸 보니 너무 흐뭇하더라고요.....
작은손으로도 어느 남정네 저리가라할정도로 ,
그림도 크게 그리고 멋진 소리를 만들어 내시더라고요....
빌라로부스, 알베니즈, 타레가, 망고레등등 연주해주셧어요.
(사진은 연주끝나고 나서
독일에서 잠시 귀국한 덜렁이님이 두대의 기타를 가져오셔서 소개하시면서
보경님에게 기타소리좀 칭구분들에게 들려달라고 하셔서 코윤바바를 즉석에서 연주해 주셧어요.)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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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님은... 사진이 바뀔때 마다 (광주 동영상 -> 며칠전 연주회 광고 -> 지금 이사진) 점점더 애기 같이 보입니다... 손하고 볼살이 마치 우리집 애들 어렸을때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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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양 반가워요~~ 지난 번 만났을 때 사진 같이 찍어둘걸 그랬어요!!!!^^
기타음악감상실에 올라온 연주들 하나도 빼먹지 않고 잘 듣고 있습니다.. -
저 말랑말랑한 손으로 어찌나 잘 연주하는지...신기했어요...손이 좍좍 늘어나서 운지를 하는데...하하
훌륭한 연주 들려주신 보경님 감사합니다^^ -
연주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항상 미소짓는 모습도..... -
연주회 끝나고 테이블에 가서 위대한 예비 연주가에게 가서 악수했죠.
아주 앳되고 귀엽습디다.
손톱이 궁금해서 얼른 손 좀 보자고 해서 봤더니
역시나 손톱이 두껍지도 가늘지도 안은 채, 굽지도 않고 앞으로 쪽 뻗은 게 예쁘더라고요.
비껴서 당기지 않고 그냥 직각으로 당겨도 소리가 잘 날 것처럼 매끈했습니다.
생각보다 길었고요, 모양이 완전 포물선을 그렸습디다.
아마 제가 그렇게 길렀다면 끝이 굽어서 줄이 걸리기 때문에 소리를 내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통통한 듯 보들보들한 느낌이 억셈이 아니라 힘의 적절한 긴장과 이완이 중요하단 것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단순히 기량만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곡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는
느긋함과 완숙함을 보여주는 걸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계속 발전하여 자기만의 개성을 가진 세계적인 연주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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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밤에는 불끄고 연습한다더군요.
캄캄한데서 연주하면 기교와 음악성 중에서 어느쪽이 더 향상될까요? -
저는 막귀라서 잘은 모르지만,
청중 입장에서 한 가지 아쉬울 만한 점은
연주시 강 약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약 부분이 너무 작아서 가끔 잘 안 들리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었어요. 굳이 약으로 하지 않아도 될 부분도 있는 듯하고..
많은 경우, 약 부분을 좀더 키워 중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던데,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뒷자리 청중의 귀 입장에서 하는 얘기고,
심사받는 자리에서는 좀 다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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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클라이맥스는 소리가 커지며 장중하게 퍼지는 극적 단계의 포르테에 있다면
기타의 그것은 피아니시모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것은 상가집 곡소리보다 울음을 터뜨리지 못하고 감추는 깊은 한숨이 더 큰 슬픔으로 느껴지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객 님께서 그 소리를 들어셨으니 아마도 보통 분은 아니신 듯합니다. -
시인이시네요, 금모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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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금모래님은 숨어있는 시인이 아닐까요?? 평소 글 솜씨가...
그날 픽업기타 매고 기차는8시에 떠나네 채보해서 칠때...놀랬어요..그런숨은 비기가...
일찍 파장이 되어서..그다음 초식을 못 본게 유김이네요..물론 파주검법의신장문인,김포의이거사님등의..초식도
내심 기대되었었는데...쩝 -
가장 큰 약점이 피아노와 포르테의 폭이 좁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지요
보경님의 큰 강점은
셈과 여림의 폭이 매우 넓다는 것입니다
그건 기타를 잘 다룰줄을 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아무나 가질수 없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
살이 많이 오르신듯. ^^;;; 이제 얼굴에 나이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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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서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나오더군요..
우리집 막둥이가 초등5학년이라 며느리로 욕심을 내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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