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6.01.11 20:39
잠원성당 이원지양 디비디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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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기타마니아 칭구즐이 보내준 이원지 양의 잠원성당 연주회를 보면서 무릎을 탁 쳤다!!!! 세상에나 우리나라에서는 기타를 제대로 배울 수 없다고 말하는 게 얼마나 부질없는 소린가 하고... 어찌 연주회가 이루어졌는지 모르지만... 보통의 감각으로 보면.... 그야말로 서예로 말하면 일필휘지가 아니던가...
아니 우리나라에 이런 보물같은 연주자가 있었다니... 미래의 연주자가 아니라... 이미 준비된 연주자가 아닌가 이 말씀...^^ 뭐... 아마추어인 제가 속속들이 다져 말씀드려봤자 그러구요... 가오리나 양쉐훼이에 비해 나으면 나았지 모자람이 없더고 말하면?? 혹시 누가 내게 돌을 던질까??^^
곡 선정 자체도 너무 좋았던 건... 너무 현대적(전위적?)인 보통사람들을 외면하는(?) 곡이 아니면서도 또한 너무 흔치도 않은 선곡이라 그런지... 저녁 밥을 먹고 흔히 일어날 수도 있는 식곤증에 부채질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부글부글 내 마음을 들끓게 하더라 이 말씸!!!! ^^
와... 그리고... 트레몰로는 어찌 그리 예쁜거야 글씨??^^ 쑤에뇨(꿈)... 이건 완존히 죽음으로... 아니... 난 왜 꿈 속에서 옛 애인과 헤어지는 꿈을 꾸게 만드냐?? 에~~~이 눈가가 다 뜨끈뜨끈터라는 그 말씸!!!! 알함브라의 죽음의 슬러 (가히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를 어찌 그리 완벽하게 해내느냐 그 말씸!!!
뿐만 아니라... 스페인 정서가 우리와 다를텐데... 어쩜 그리 편안하게 우리 정서와 하나도 다르지않게 다가올 수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는건지... 타레가에 대한 이원지양의 연주가 나로 하여금 타레가에 한발자욱... 아니 서너발자욱쯤 더 다가설 수 있게 했다는 그 말씸!!!!!
타레가뿐 아니라... 이제 어떤 누구의 연주를 주더라도 오늘의 이 연주에 모자람 없이 잘 도 소화해 낼거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는 그 말씸!!!! ^^ 그냥 팍 생각으로 끝날 게 아니라... 타레가 콩쿨에서 1등 팍 먹을 수 있도록끔(?) 우리들이 뒤에서 팍팍 밀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씸~~~~~ 그냥 맘으로만?? 적어도 그녀가 연주회를 열면 모두들 가서 박수로라도 팍팍 밀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말씸이었씸더!!!!!^^
아~~ 정말 쥑이는 연주회였슴다... 그 어떤 대가들의 연주보다 제게는 감동이 컸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귀한 연주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원지양같은 기가막힌 제자를 길러내주셔서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을 준 한국기타의 원천기술을 전수해 주신 신인근 선생님께도 더불어 감사를 이원지양한테 보내는 것보다 더 왕창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구 예까지 읽어준 칭구들께도 역시 감사드립니당...^^
아이모레스 드림.
막 글을 쓰고 교정도 하지 않은 채 올립니다... 그래야 제가 이원지양의 디비디를 보고 느낀 감동이 그대로 전해질 것 같다고 말해도... 그걸 저의 태만으로 탓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
아니 우리나라에 이런 보물같은 연주자가 있었다니... 미래의 연주자가 아니라... 이미 준비된 연주자가 아닌가 이 말씀...^^ 뭐... 아마추어인 제가 속속들이 다져 말씀드려봤자 그러구요... 가오리나 양쉐훼이에 비해 나으면 나았지 모자람이 없더고 말하면?? 혹시 누가 내게 돌을 던질까??^^
곡 선정 자체도 너무 좋았던 건... 너무 현대적(전위적?)인 보통사람들을 외면하는(?) 곡이 아니면서도 또한 너무 흔치도 않은 선곡이라 그런지... 저녁 밥을 먹고 흔히 일어날 수도 있는 식곤증에 부채질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부글부글 내 마음을 들끓게 하더라 이 말씸!!!! ^^
와... 그리고... 트레몰로는 어찌 그리 예쁜거야 글씨??^^ 쑤에뇨(꿈)... 이건 완존히 죽음으로... 아니... 난 왜 꿈 속에서 옛 애인과 헤어지는 꿈을 꾸게 만드냐?? 에~~~이 눈가가 다 뜨끈뜨끈터라는 그 말씸!!!! 알함브라의 죽음의 슬러 (가히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를 어찌 그리 완벽하게 해내느냐 그 말씸!!!
뿐만 아니라... 스페인 정서가 우리와 다를텐데... 어쩜 그리 편안하게 우리 정서와 하나도 다르지않게 다가올 수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는건지... 타레가에 대한 이원지양의 연주가 나로 하여금 타레가에 한발자욱... 아니 서너발자욱쯤 더 다가설 수 있게 했다는 그 말씸!!!!!
타레가뿐 아니라... 이제 어떤 누구의 연주를 주더라도 오늘의 이 연주에 모자람 없이 잘 도 소화해 낼거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는 그 말씸!!!! ^^ 그냥 팍 생각으로 끝날 게 아니라... 타레가 콩쿨에서 1등 팍 먹을 수 있도록끔(?) 우리들이 뒤에서 팍팍 밀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씸~~~~~ 그냥 맘으로만?? 적어도 그녀가 연주회를 열면 모두들 가서 박수로라도 팍팍 밀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말씸이었씸더!!!!!^^
아~~ 정말 쥑이는 연주회였슴다... 그 어떤 대가들의 연주보다 제게는 감동이 컸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귀한 연주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원지양같은 기가막힌 제자를 길러내주셔서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을 준 한국기타의 원천기술을 전수해 주신 신인근 선생님께도 더불어 감사를 이원지양한테 보내는 것보다 더 왕창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구 예까지 읽어준 칭구들께도 역시 감사드립니당...^^
아이모레스 드림.
막 글을 쓰고 교정도 하지 않은 채 올립니다... 그래야 제가 이원지양의 디비디를 보고 느낀 감동이 그대로 전해질 것 같다고 말해도... 그걸 저의 태만으로 탓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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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원 세상에나~~~~ 저는 신인근 선생님이 이 글을 읽으리라 상상치 않았었는데...^^
연주자랑 지도자가 아주 별개일 수는 없겠지만... 역시 좋은 지도자는 따로 있는가 봅니다...
선생님께서 자기 제자의 연주회에서 제자 자신보다 더 긴장하고 떨 수 있다는 게... 어쩌면
좋은 선생님이기에 저절로 갖춰지게 된 덕목 아닌가요??^^ 신인근 선생님... 제가 너무 멀리
살고 있는 관계로 이번 주말 연주회에는 참석할 수 없을 것 같구요... 홈페이지라도 있으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연주회 플그램은 웅수님게서 보내주셔서 저도 갖고 있습니다... 6개의 곡이지만...
소품과 대곡(적어도 기타로는...) 이 잘 어우러진 다양한 선곡인 것 같아요... 멀리서나마
좋은 연주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구... 기타마니아 칭구분덜 많이 참석해 주셔서 이원지양의 연주회에 힘을 실어 주세요!!!! -
이원지 양의 연주를 좋아하는 마음이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후기이세요...
다시 또 그 깊은 소리의 여운을 감상하게 만드시네요. -
이번주 토요일 이원지연주회에
저도 얼마나 기대가 많은지 몰라요....
아이모레스님 이번연주는 브라질에선 디브이디로 만족하시고
올해 한국오시면 그때 직접 연주보세요....
그나저나 스페인으로 원지양이 유학가기전에 오셔야 만날수 있을텐데.... -
디비디 어디서 구해여??
-
림프맨님~~ 싸이트 관계자분께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콩쥐님께
부탁하시면... 낼모레 이원지양 연주회장에서 선물받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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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님 ! 칭찬 황송하고요. 원지양은 항상 꾸준이 자기 성실을 다하며
부지런히 미래로 가고 있답니다. 선생으로서 원지양이 연주할때는 그의 연주를 똑바로 보지 못할
정도로 긴장하구요, 소심하답니다. 제가 연주할때는 그렇지 않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