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에는 기타매니아의 제 3회 공개수배, 즉 공동 수배가 기타문화원 홀에서 있었답니다.^^ 연주자와 관객을 포함 총 50분에 살짝 못미치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당일 일손이 부족해 쩔쩔 매던차에 보노님이 오셔서 많이 도와주셨네요~^^ 감사!
그럼 당일 공연 투어를 해볼까요? ^^
5시 30분이 공연이었는데 낮 2시부터 출연자들이 오셔서 연습을 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임박해 공연을 시작합니다.
첫 순서로 고려대학교 OB 8중주단! 이 분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기타를 잠시 놓게되는데, 그래도 강호를 떠난 고수들이
어디 칼을 녹슬 게 놔두겠습니까? 바야흐로 '부활'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아무리 잘 연주하는 남의 연주를 듣고 감동하는
것 보다, 자신의 서툰 연주가 더 감동적이기 마련입니다. 이 분들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고수님들이 다시 강호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부란덴 부르크 1악장입니다. 공연이 끝나자 너무나 감사하게도 보면대를 들고 나가주시는 무대 매너까지 보여주셨습니다..ㅠ.ㅠ
다음은 솔로로 부산에서 올라오신준기님이 연주하셨습니다. 신준기님(해피보이)이 연주하는 소르 연습곡입니다.^^
http://www.guitarartcenter.com/var1/media/041114mania2/Etude__Sor__ShinJunKi.mp3
다음은 천호정님 (기타랑님)
첫 곡은 베네주엘라 왈츠를 연주하셨고 그 다음곡은 브라질 댄스
마지막으로 스페인세레나데를 연주하셨어요^^
이렇게 하고 인터미션이 있었구요, =================================
지얼님(박지열)이 2부의 첫 순서를 맡아주셨어요~^^
지얼님은 http://www.guitarartcenter.com/var1/media/041114mania2/ziol_guitarmania_org.mp3
지얼님에 이어 유일한 여성 출연자가 있었는데, 성악을 하시는 소프라노
박선해님이십니다.
http://www.guitarartcenter.com/var1/media/041114mania2/BrazilBach__VillaLobs_yunHyounJong.mp3 그런데 제가 정신이 없어 인터미션 때 MD를 바꿔 끼는걸 잊어 버렸네요 ㅠ.ㅠ
브라질풍의 바하(빌라로보스)- 깊은 잠이여 오라(존 다울렌드) - 녹턴 중
파사칼리아(벤자민 브리튼) - 춤의찬미(레오브로워)
대전에서 올라오신 윤현종님.
맨 마지막으로 이준호님의 바가텔 연주가 있었답니다.
영어와 일어가 능통해 일본과의 기타음악 교류에도 앞서고 계신 분!
오디오 : http://www.guitarartcenter.com/var1/media/041114mania2/bagatel__Zuno.mp3 동영상 : http://www.guitarartcenter.com/var1/media/041114mania2/bagatel__Zuno.wmv
이준호님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연주가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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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 배를 욺켜쥐고 인근 놀부부대찌게로 옮겨 저녁을 했답니다. 좌측 중앙에 호연이라는 고등학생도 왔었는데,기타를 아주 좋아하나 봅니다.
맛나게 식사와 음주를 한 후 다시 문화원으로 오실 분들은 오시라는 말을 전했더니 지얼님이 공연 중 삑사리 낸 것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 퍼펙트한 연주를 한 후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한채 3회 공개수배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있을지 기약할 수 없지만, 오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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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삑싸리 낸 거 생각하면 자다가 벌떡 깬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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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 수고 많았습니다. 멋지게 정리했군요. 그란디 연주 올리지 말라 했거늘 기어코 다 올려 버렸내요. 어쨌든 다시 들으니 그 날의 악몽이 추억처럼 다시 떠오릅니다. ^^ 덕분에 잠시 잊고 있었던 기타를 다시 잡게 되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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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실수를 쬐금 하시긴 했어도 감상을 해칠 정도가 아니기에 그냥 올려요^^
일일이 다 허락 받기 구찬아서 걍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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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얼님 기타 ...어린이용 처럼 작아 보이네요. (머리하고 비교해보니깐... 혹시 지얼님도 얼큰이 멤버 ? ㅋ)
글고 흑백 사진은 육이오때 분위기네용... 한차례 폭격이 지나고 난후...... -
오모씨님 연주후기 너무 자세히 올리지 마세요!!!^
ㅋㅋㅋ 그럼 너두나두 다들 후기를 보면 헛탕이잖아요??^^
근데... 요즘 정천식님이 감기몸살이라두 걸리셨나요??
통 뵙질 못하니 많이들 궁금해 할텐데... -
아이모레스님이 제 후기를 좋아해 주셔서 제가 사력으로 쓴겁니다 ㅡㅡ;ㅋ
근데 너무 힘들어서 앞으론 후기 안쓸라구요.
지례 제 후기가 올라오겠지,,할꺼 같아서요..
그런건 사이트의 활성화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거등요~ ^^ -
에공... 근데... 그럼 난 우짜믄 존누??
앞으론 4력이 안되믄 그 반쯤만이라도 부타캐요~~~^^
근데 정말 좋은 연주회를 보고 난 느낌이에요...
와~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가텔 연주하신 이준호님...
음반을 듣고있는듯 착각이 들었어요...
서울콰르텟이란... 어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칭이
될 수도 있는 이름을 그냥 무단도용(?)해서 사용하고
계신게 아니었군요...^^
앞으로...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빛낼수 있는 콰르텟이 되길 멀리서나마
늘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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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고삼 오지말라고 14일에 했죠?? 17일 이후에 하시지....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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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니 조명이 생각보다 어두워서 ISO를 높였더니 보시다시피 사진에 노이즈가 심합니다. 제가봐도 최악이구요..ㅜㅜ 다음부터는 잘하겠다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ㅜㅡ;;
제가 모시고간 두명의 임산부들은 천호정님께 홀딱 반했던데요..
연주복장과 잘 어울리는 남미풍의 곡들이 유부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네요.^^
저도 사실 사진찍느라 너무 긴장해서 공연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후기를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모두 고생 많으셨구요..이런 공연 자주 열어주세요.^^ -
와..오모씨님...너무 좋은 연주회후기 감사드려요...많이 배우네요...애구...저도 가서 구경하고..즐감하고..맛있는거..뺏어 먹고..그랬으면..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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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프레이스님...
제가 머리가 큰게 아니구요...단지 머리를 좀 기르다 보니 얼큰이로 보인다는....^^;;;
기타가 좀 작아보이죠? 마린이라는 기타가 일반 기타보다는 통 크기가 좀 작답니다...
그래도 일반 사이즈인 650이여요...^^ -
오모씨님의 과분한 칭찬엔 두손 들었습니다.^^;;
꽃미남이라뇨.. 당치도 않는 말씀을..
저한테도 아주 좋은 경험 이었던 같습니다.
연주는 많이 아쉽지만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기타 문화원 구경도하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전설(?)로만 듣던 수님과 예전에 브릿지 상아 버튼 신세진 적이 있는 으니님등
여러 분들을 못뵌것이 조금 아쉽지만 아리따운 보노양과 친절하신 오모씨님,
개인적으로 팬인 지얼님등을 비롯 여러 훌륭한 연주자들을 직접 뵐수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오모씨님~ 초청해주신것과 당일날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것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아하... 기타가 작아서 머리가 커 보였군요. 근데 머리는 왜 그케 길게 기르셨여용?
얼굴이 다 가려지네요. -
윤현종님은 분위기가 존 윌리암스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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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종님 그날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좋은 연주도 감사드리고~
나중에 서울에서도 자주 공연하실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
지얼님은 얼큰족이 맞구요,
고3님 수능 잘 보셨죠? ㅋ 그 생각을 못했네요.ㅋ -
오모씨님의 거의 완벽한 후기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님의 시간,땀등의 희생으로 인해 수백,수천의 기타매냐들이 컴 앞에서
편한 자세로 귀하고 멋진 연주회를 실시간처럼 감상할 수 있었으나,그것이 일장 일단이 있겠군요......
대전 사는 매냐의 한 사람으로서,'화이링!'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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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말 잘 들었습니다..
섬세하고 균형있는 멘트.. 그리고..
아기자기한 구성..
꼭 직접 가서 본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몇 번을 들었나 몰라요~^^;
ps. 글구.. 오모씨님은 담번엔 후기 쓰지 마시구..
연주자로서 무대에 서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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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윤현종씨 올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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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현종이형!!!
잘 지네구계시군여!!!!!!!!!!!!!!!!!!!!!!!!!!!!!!!!! 연락을할레두 멜주소를 몰라서 못했는데!!!!!!!!!!!
우아~~~~그세멋있어지셨네요~!!! 형 이거보면 꼭 멜조소좀~~저 내년3월줌 대전가거덩여~~
그때 봤음조켔네요~~이거봄 멜보네용~~!!!!heedoc@hanmail.net -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이 글을 다시 보게 됐네요..
뭔지모를 아련함.... -
제가 파코님과 학창생활을 한 학번이라면 내공이 최소한 10갑자는 뛰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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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