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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74.165.62) 조회 수 4055 댓글 20
애지간하면 후기를 잘 안남기는데..
어제 연주는 안남길 수 없는 그런 공연이엇기에 짤막하게 남깁니다...^^;

평을 남길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글을 올릴 수 없을것 같기에 후기의 이름을 빌어 그날의 시간을 돌이켜 봅니다.

10년전 쯤인가...
수님이 **기타 사장님일때 나도 자칭 전공을 하는 학생으로 수님 공방 한켠에 내 자리를 트고 있었지요.

그때 장대건님은 스페인에 유할간지 몇해가 안된 초보 유학생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유학생에 대한 부러움이 있어 당시 연주를 해보라고 하니
짤막짤막하게 연주를 하고 끝까지 연주하는 곡도 없고, 또 마디 마디에 쎄련된 기운도 없어 그냥 그렇게 연주하는 학생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후에 들은 이야기로는 그 당시 장대건님의 선생님이신 모분께서 나이가 어리니 가능한 많은 곡들을 다뤄봐야 하고, 내게 모두 다 배우려말고 좋은 선생님들한테 음악을 배워라고 가르쳤던걸로 기억해요..

일주일이 머다하고 수많은 곡들을 숙제로 내 놓은 선생님 덕에 당시 장대건님의 수업은 레파토리 늘리는데 정신이 없는 그런것이었나 봐요..

그 후로 주변에서 들리기로 각종 콩쿨에 수상을 하고 있다....
알바로삐에리에게 사사받는다....
호세토마스....
오스카길리아에게....
등의 짤막한 소식들이 들리더니,

시간이 지나 약 10여년이 지난 최근
기타리스트 배장흠님이 제게 말하길 한국계 기타연주자 중 가장 많은 콩쿨을 수상한이가 장대건일것이고, 그의 음악을 어디에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행이 과거의 친분 덕에 공연 수일 전 함께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전 그의 음악관에 깊이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흔히 '음악'을 강조하는 이들은 '테크닉'적으로 안이한 경향이 있고,
'테크닉'을 강조하는이들은 '음악'적인 면을 후일로 미루곤 하지요..

그는 '음악'적인 부분에 깊이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호세토마스의 음악적 기본기와, 삐에리의 발직한 상상력과 색체감,
오스카길리아의 깊이있는 음악적 영감을 배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고,
지금은 스스로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고뇌하는 음악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공연날,
난 언제나 처럼 남들 다 들어가고 난 뒤 한두곡 놓치고 공연장에 발을 디뎠답니다...^^

제가 들어갔을때 한참 바하를 연주하고 있었는데...
그 바하의 느낌은 역시 "공부를 한 연주다"였습니다.

그의 바하는 고음악 연주자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된 분석이었고, 천재적인 감성은 아니어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기에 충분한 감성으로 바하를 풀어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틀이 있지만 과연 바하에 정통한다는 기타리스트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바하의 음악은 현의 수를 많이한다고해서, 음색의 변화를 다양하게 한다고 해서, 또박또박 기계같이 연주한다고 해서, 혹은 흐느적거리듯 노래부른다고 해서 바하가 아닙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의 바하는 바하다운 바하였습니다.

그는 단순히 고무곡의 리듬에 노래를 얹고 피겨를 쌓아올려 구조적 완성도를 다지는데 그치지 않고,
숨겨진 재미(헤미올라 등 http://um-ak.co.kr/yong/ka-ha/hemiola.htm)를 숨김없이 발휘했답니다.

춤을 추기 위한 춤곡의 형식을 빌어 그의 재치를 악보에 담았던 바하의 위트를 그는 콕콕 찝어내어 연주를 하는것이없습니다.
참으로 재미가 있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또한 피겨군의 대비를 위해 같은 펫시지를 다른 운지로 반복 연주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아 그의 운지에서 얼마나 많은 음악적 고민이 있었는지, 또 그 연주가 성실한 것인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음색은 곡의 템포에 따라 미묘한 변화가 있었고,
느린곡에선 솔타스토의 우아한 노래가, 빠른 팻시지에서는 폰티첼로의 쳄발로와 같은 소리를 내어 곡 하나하나의 개성을 충분히 살렸습니다

그의 바하 공연은 공연 후에 몇몇 후배들에게 얘기한대로, "따라서 흉내만 내어도 바하가 저절로 공부가 되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거기에 그의 악기는 측후판이 메플(단풍나무)로 되어 있는지라, 악기 소리가 고음악과 너무 잘 맞았던걱 같습니다.

공연 후 많은 분들이 악기가 좀 더 좋았으면..하고 아쉬워 하시던데, 제가 듣기론 표현을 함에 부족함이 없는 악기였다고 봅니다.
메플 특유의 유연한 소리가 바하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하는게 제 느낌입니다.
소리가 작으면 귀를 기울리면 된다는 기타공연의 매력에 악기도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타레가의 전주곡들은 그야 말로 FM 이었습니다.
더 좋은 연주는 있을 수 없고, 개성이 다른 연주만이 있을 뿐입니다.

투리나의 곡은 많은 연주자들이 건조하고 투박하게 연주하는 곡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 아닌데, 참으로 들을만하게 음악을 만들었더군요..
들은대로, 배운대로 한 연주였으면 그런 감동이 있지 않았을겁니다.

마야 데 고야는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진 곡이라고 합니다.
마야라는 백작 부인이 고야 앞에서 누드를 보여줬는지 안보여줬는지는 지금도 수스게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백작이 부인의 나신을 보고 '너 벗었지?'
부인왛 '안벗었다 어쩔레! 하인 몸땡이다!!' 백작왈 ' 니몸 같은데?'
주변 사람들 왈 ' 우리는 다 알지롱~~얼레꼴라리~~'
이런 스토리의 곡 답게 매우 위트가 있으며, 백작부인의 품위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선율, 수근거리는 에스파뇰 궁중들의 비트가 느껴지는 곡이지요..

제가 알기로 이 곡은 장대건님이 많은 연주를 한 곡이고, 모 소프라노와 함께 공연한 실황도 웹에서 본적이 있는 곡인데,
그래서인지 방심을 한 탓에 중간에 까묵는 사태를 발생시켜 청중들의 아쉬움을 줬답니다.

혹시 이 글을 장대건님이 보신다면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답니다.
돈을 내고 음악회를 간 청중의 한 사람으로서요^^;

음악의 깊고 얕음은 타고난 음악성이 결정짓는것이 아니라
'성실함'이 그것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재주가 많은 광대의 현란한 쇼는 귀와 눈을 놀라게 할 뿐이어도
고뇌하는 예술가의 고름을 짜는듯한 연주는 값어치를 매기기엔 너무나 값진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은 시간예술이기에 도자기나 그림등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장인의 도자기는 수십년의 고뇌와 발전된 기술의 결실로서 진열되어집니다.
반면 연주자의 연주는 완성된 형태로서 존재하는것이 아니기에
공연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기에,
청중은 마치 찰흙을 발로 비벼, 물레에 감고, 말리고, 초벌구이하고, 재벌구이하고, 가마를 열어 선보이는 과정을 곁에서 보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남이보지 않은자리에선 잘못된 그릇을 깨어버리면 되지만,
공연이란것은 한정된 시간에 모든것을 보여주는것인지라 자칫 작은 실수가 좋은 작품의 티끌이 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큽니다.

넉넉한 관중들은 그 티끌 조차도 매력으로 느끼겠지만,
모든 관중들이 다 그러한것은 아니겠지요..

많은 유명연주자들이 한국에서의 공연과 일본에서의 공연에 들이는 정성이 다르다 들었습니다.
적어도 그들이 장인이라면, 공기중으로 흩뿌린 노래에 대해 책임이 있어야 할 것인데, 프로들이어서인지 그렇지 못한분들이 많더군요..

장대건님의 연주가 음악적인 면에서나, 완성도에서나 흠잡을데가 없기를 소망하고,
또 정성을 다 들인 작품에 의도치 않은 작은 티끌조차도 매력으로 보일 만큼 평소의 생활에도 성실함이 함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걸 장구하게 쓰니가 무슨 그날 대단한 실수를 많이 한것 같이 보일 수 있을텐데요,. 그렇지 않고, 워낙 좋은 연주였던지라 딴지걸게 연주하다가 까먹은 부분 밖에 보이지 않네요..^^;;)

좋은 음식은 손맛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그 손맛이란 손재주가 아니라 정성이라고 들었답니다.

손맛이 느껴지는 공연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그 외의 곡들에 대한 평은 생락합니다.

준호님 왈 "숙변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가 그 공연에 대한 적절한 평이 아닐런지요...

으히히~~ ㅡㅡ;




------------------------------

추가분입니다...^^

제 생각 없는 일필휘지에 짧은 호응들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합니다.^^;

그 중 아주 중요한 점을 지적해주신 한량님의 글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해볼까 합니다..^^;;
절대 딴지가 아니오니 혹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한량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세계 정상급의 대가들도 그러한 부분 때문에 고민이 많을겁니다.
위에 제가 묘사하기를 '빠른 팻시지에서는 폰티첼로의 쳄발로와 같은 소리를 내어'라고  비유를 한것도 그런 이유이지요..

그래도 그날의 공연이 아름다왔던건 빠른 팻시지의 다소 까랑까랑한 음색의 탄현이 음악적?(무엇이 음악적인가는 몰라요..그냥 제 기준 ㅡㅡ;;)으로 봤을 때 조화로와 보였기 떄문입니다.

또 실제로 빠른  팻시지를 연주할 때 느린 곡에서와 같은 감아서내는 음색을 구사할 경우 소리가 뭉개지고 섞여 들릴수도 있을 수 있고,
또 음악적으로 봤을때도 빠르다-가볍다-섬세하다-맑다-뾰족하다-차갑다-딱딱하다-는  것이 보통 한 맥락으로 이해되어지기에 그날 공연에서의 다소 갈라지는듯한 빠른 팻시지의 음색이 음악적으로 큰 무리가 없지 않았나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찰현악기의 경우 매우 빠른 팻시지를 연주할 때 활이 현에 닿는 면을 섬세하게 하여 연주를 할 때 섬세하고 선명한 소리를 내고, 낮고 부드럽고 느리고 깊은 소리를 낼때는 다소 넓은 면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음색 이외에도, 빠른 팻시지의 발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다소 스타카토적인 느낌이 나도록 압탄을 하거나 폰티첼로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낮은음을 섬세하게 낼 때와 두텁게 낼 때,
높은음을 섬세하게 낼 때와 두텁게 낼 때,
빠른곡을 섬세하게 낼때와 두텁게 낼 때,
느린곡을 섬세하거나 두텁게 낼때를 정하는것은
곡을 해석하는 연주자의 이해이고, 또 기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팻시지에서, 빠르다-무겁다-촉촉하다-두텁다-부드럽다-따듯하다-의 서로 다르게 느껴지는 요소들을
위에 말한 가벼운 표현과 함께 자유자제로 구사할 수 있으면, 그것은 진정 테크닉의 경지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수행단계의 예비 기대주 대가님도 고민하고 있을 화두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상의 글은 저 혼자의 독창적인 생각이 아닌 예전에 읽은 바 있는 '악곡분석과 표현연구'라는 책의 '음색'관련 부분을 빌어 떠올려보며 추가글 올립니다...

기타도 못치면서 말만 주절 주절거려서 진지하게 공부하시는 분들께 많이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공연 후기는 제 개인의 공연 후기이기 때문에 제 말이 공연의 모습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저도 남들 다 좋다는 공연에서 잠만자고 나온 적이 많답니다..^^;;

잠적해야지 =3=3=3=3=3
      
Comment '20'
  • 신동훈 2003.05.25 21:57 (*.104.176.244)
    햐~ 후기 잘 읽었당! 오모가 하는 말이니 100% 다 믿겠음... ^^;
  • 엥콜곡으로.. 2003.05.25 22:28 (*.55.119.245)
    뭐했나요^^?
  • 그리고 2003.05.25 22:28 (*.55.119.245)
    악기이름도알고프내요
  • 이태석 2003.05.25 22:29 (*.240.106.199)
    으... 후기를 보니 안간게 더 후회가 되는군요...ㅠ.ㅜ
  • 2003.05.25 22:55 (*.222.19.3)
    후기가 정말 잼따....
  • 또한 2003.05.25 23:08 (*.49.0.178)
    얼마나 수행단계의 대가에 대한 어슬픈 선입견이 허접한 것인지 보여주는 일화이기도...
  • Sangsik 2003.05.26 00:02 (*.226.113.150)
    악기 이름은 가르시아라고 하네요.. 홀을 꽉채우는소리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실례 2003.05.26 01:58 (*.212.89.26)
    음악이란 참 모르는거란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대건씨 연주가 좋았다고 하는데... 저에겐 그렇지가 않았거든요. 특히 바하곡에선 아무느낌도 찾을수가 없었답니다.
  • 한량의꿈 2003.05.26 08:26 (*.250.24.1)
    나도 한마디... 장대건님의 연주는 분명 우리에게 전하는 무엇인가가 있더군요.
  • 한량의꿈 2003.05.26 08:27 (*.250.24.1)
    그렇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음색의 면으로만 봤을 때) 느린 부분의 서정적인 색깔만큼 빠른 부분의 음색은 좀 갈라지지 않았나 하는 겁니다.
  • 한량의꿈 2003.05.26 08:28 (*.250.24.1)
    하긴 이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당^^;;
  • 미압 2003.05.26 11:34 (*.58.59.72)
    좋은 점을 많이 가진 훌륭한 연주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청중에게 노래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연주자라는 생각인데 제 생각으로 그런 연주자가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 안타 2003.05.26 20:52 (*.154.187.154)
    장대건님의 바하 연주가 고음악적인 내용에 충실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다 자유로운 듯.. 보였습니다. 가을에 있을 고충진님의 바하연주와 비교해 보면 좋은 공부가 될 듯합니다.
  • 안타 2003.05.26 20:54 (*.154.187.154)
    장대건님과 고충진님의 고음악에 근거한 바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텐데요.
  • 오모씨 2003.05.27 00:50 (*.78.80.8)
    앗... 충진이 어빠 한국에 오셨나여???????
  • 2003.05.27 09:57 (*.233.14.140)
    안타님....고충진님이 가을에 오셔요? 구체적인 날짜는요...
  • 2003.05.27 09:58 (*.233.14.140)
    안타님도 연주회;에 오셨던 거예요? 부산사시는줄 알았는데...
  • 미압 2003.05.27 18:11 (*.58.59.72)
    충진군은 9월경에 연주회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월말에 귀국했구요...
  • 메롱 2003.05.27 19:51 (*.38.20.201)
    2년뒤에 다시 연주회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혹 기회가 되면 더 와서 연줄 하고 싶어하세요
  • 성철 2003.05.31 09:39 (*.110.139.155)
    저랑 같은 선생밑에 있었기에 모든게 칭찬으로만 나갈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지만 桑田碧海라는말로 대신코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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