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기타메니아 사이트에 출몰하시는 분들은..각개방면에 뛰어난분이 많으셔서..(특히 신동훈님을 비롯 일부 메니아층...ㅡㅡ)

제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는것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저의 부족하고 모자란 생각을 체워주실 분이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아래 글은 저의 생각하고 거의 비슷한 분이 쓴글을 붙였습니다..

저도 뭐..F-15도 괜찮긴 하지만...조건이 좀 좋질 않네요.. 기술이전이나 국내 조립생산, 프라이스의 조정등이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예전에 스페인에서 50인용 수송기(아프간 전쟁때 유용하게 쓰임..)를 만들자고 했을때 같이 콘소시엄 참가했더라면..
우리나라는 c-130외의 다른 수송기도 획득할 수 있고.. 또  유로파이터 콘소시엄에도 참가할 수 있었을것을....

아..오매불망 타이푼..

주어들은 이야기로는.."50인용 수송기? 우린 전투기 만들 나라가 필요해.." 라고 튕겼다는...ㅡㅡㆀ

참..무디스에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3로 상향조정한것이 FX사업에서 F-15손을 들어준것과 관련있다고 난리더군요..쩝..

세금받아 비싸게 사고 대신에 신용등급 상향으로 경기부양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임엔 틀림없는 사실이군요..


--아래 펀글--



..  결국 예상대로 F-15가 예상대로 내정되었군요...
F-15K가 나쁜 전투기도 아니고, 오히려 타기종에 비해 일찍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과소평가 받는점 이해합니다..

사실 저는 F-4를 쫌더 쓰다가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에 참가하는게 가장 이득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쩝...미국의 압력에 굴복하고 마는군요.

먼저 라팔을 싫어했던 점은 라팔 이놈은, 남아공에서 스웨덴 전투기에 밀려 퇴짜 맞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을 뿐더러,지네나라 의회에서도 퇴짜 맞아서 개발예산이 안 떨어진 한마디로 버려진 자식입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인기가 많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랑스제 무기를 구입했던 나라들은 절대로 다시 구입하지 않았다는(계약위반,불성실한 부품공급-대만은 닷소<라팔만든회사>사의 미라지2000샀다가 이놈들이 제대로 A/S안해줘서 땅을 치며 후회중이며,UAE도 르끌레르 전차를 구입하고 같은 이유로 레오파드2를 선택하지 않은걸 후회중)점, 그리고 미스트랄이나, 엑조세등 어쩌다 잘만든 미설 몇개 빼고는 독일이나 미국등의 무기에 객관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죠. 그리고 스텔스? 허허 이거 순 뻥이죠...기관포 하나만 믿고 다른무장을 안한다면 가능하겠죠, 그치만 동체 밖에 무장이 스텔스가 아닌이상 아무리 동체가 스텔스여도 무용지물이죠. 그래서 미국이 만든 진정한 "스텔스"기들은 모두 무장을 동체 안에 탑재하고 있다가 쏠때만 뚜껑열고 쏩니다.
근데 이넘들 암껏도 모르는 일반시민들용 광고에 스텔스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사기꾼넘들
거기다가 프랑스는 우리나라에게 이미 TGV로 사기친 경력도있고, 옛날 YS가 프랑스가서 규장각도서 가져오려할때 박물관여직원이 울면서 이건 우리나라 문화재라고 우겨서 반환을 약속 받은 멀쩡한 우리문화재 돌려받지 못했죠. 또 IMF이전 대우가 세계경영한답시고 잘나갈때 대우전자가 프랑스의 톰슨전자를 인수하려했죠(당시 군관계자들은 톰슨의 레이더 기술등을 덤으로 거져 얻을 수 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국민들의 열열한 반대운동으로 인수에 실패했습니다. 그때 반대한 이유중 하나가 동양인들에겐 절대 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놓고 그랬죠..뭘 믿고 그랬는진 모르지만. 라팔이 기술이전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해도 믿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딴말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다음 수호이..헐..이놈들도 알고보니 사기꾼이죠. 옛날에 에어쇼에서 코브라기동이라는(공중에 90도로 몇초간 정지) 엽기적인 퍼포먼스와 상어처럼 매끈한 자태를 보신분들은 감동하셨을 겁니다. 저도 그중에 한명이죠. 하지만 알고보니 그 기체는 에어쇼를 위해 특별히? 무장뿐만 아니라, 내장된 장비들을 모두 떼어버린..한마디로 껍데기였습니다. 진품은 절대 그렇게 할 수없으며..또 한다 할지라고 그렇게 서서 모하자는 겁니까? 선채로 플레어나 채프(유도미설을 교란하기위한장치) 뿌리기라도 할건가요? 그럼 바로 옆에서 터져서 지두 같이 죽을텐데요.

그리고 F-15는 오래되었어도 타기종에 성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없죠,검증도 확실하게 되었고, 그리고 우리는 F-4의 대체기종을 사려는 것이므로 무장탑재능력이 월등한 F-15는 이점에서 유리하죠.
단점은 다 잘아시드시 부품조달 문제죠. 하지만 미공군에서 퇴역한다고 바로 부품공급을 중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그 문제는 계약시에 몇년까지 부품공급을 해주겠다는 조건등을 달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고, F-15를 운용하는나라가 우리만 있는것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F-15보다 유로파이터를 기다리자는 이유는 여러 객관적 사실이외에..약간의 괘씸죄를 적용해서입니다. F-4는 1950년대에 개발되었다고 믿기지 않는 명작입니다. 아직도 많은 선진국들(심지어 미국도 와이드 위즐등으로 쓰고 있죠)이 운용중이며 이중엔 자체적으로 개조해서 쓰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일과 이스라엘인데요, 문제는 이 두나라가 우리나라에게
F-4를 개조해 주겠다고 한거죠(물론 공짜는 아님 ^^), 게다가 독일은 개조기간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걸프전에서 활약한 토네이도 전투기를 리스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미국이 태클을 넣은 것이죠, F-15를 팔기위해. 만약 개조해서 얼마 더 쓰다가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에 우리나라가 참여한다면(유일한 아시아 공동개발국), 뽀대도 나고, 기술이전도 걱정없죠,단 가격이 비싸고(싼게 비지떡임) 아직 실전배치가 안되서 검증은 안됬지만(라팔도 마찬가지), 솔직히 라팔보다는 우수할 것을 저같은 매니아들도 예상할 정도입니다.(라팔은 프랑스가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에서 지네 나라 엔진이 경쟁에 탈락하자 그 엔진가지고 만든 비행기임)

왜 프랑스의 라팔이 탈락했느냐~~~~~유로파이터의 엔진은 말그대로 차세대 엔진입니다. 애프너버너 없이도(애프터 버너를 하면 연료소모가 폭증함)속도의 비약적인 향상이 가능한 슈퍼 크루징이 가능한 엔진이죠. 게다가 이놈은 NATO연합국이 사용하므로 미군무기와 당근 호환됩니다.(라팔은 안됨, 완전 똥배짱-->라팔사면 기존의 F-16,F-4가 쓰던 무장 함께 사용 못함,따라서 돈주고 미설,폭탄 또사야함), 게다가 같은 차세대 전투기인 라팔은 이미 남아공과 대만 차세대 전투기 평가에서 물먹은 경험도 있고, 반대로 유로파이터는 공동개발국 이외의 국가까지 합쳐서 이미 600여대가 주문된 상태이죠. 즉 인기에서 이미 비교가 안되죠. 그래서 라팔은 마지막 남은 우리나라를 절대 붙잡아야 하는 상태이고, 유로파이터측은 그다지 아쉬울게 없으니 광고나 로비활동을 안해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것 같아서 아타깝습니다.

헐~ 이렇게 길게 쓰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아무튼 형편없는 비행기 팔려는 프랑스,러시아놈들이나, 비행기 팔아먹으려고 압력넣고 태클거는 미국놈들 보기싫고, 그나마 성능 웬만하고,자기네 컨소시엄에 껴준다고 하고, 우리한테 미운짓 덜한 유로파이터가 되었으면 했는데 그렇게 안되서 아쉽네요. 이름두 타이푼이라 멋졌는데(허리케인이나 사이클론 아니구 동양적인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