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0 20:55
오늘 야구 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210.212.71) 조회 수 4453 댓글 21
일본에 연승했으면 엄청난 무역의 장벽이 생겨 경제 파탄의 수렁에 빠질뻔 했네요
비천한 우리를 지켜주시는 미국님들에겐 1회 콜드패로 기쁨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Comment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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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웃음 주는 집권여당.. 어려운 시기에 가끔씩 큰 웃음 주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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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진심으로 저런말을 하는건가...
나이묵고 한다는 말이 정말 ..
혹시 제가 개콘의 한장면을 보고있는건가요 -
다음 선거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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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웃음은 나는데 왠지 뒷맛이 씁쓸하네요.
저런 일이 국제사회에서 가당키나 한 것인지..
백번 양보하여 설령 그런 만화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비굴한 태도가 정부여당이 취할 자세인지...
참으로 한심하고도 우습도다.
그리고 참 이상하지요?
10년간 손상된 대미관계는 카트를 몰고 어깨동무하면서 이미 혈맹의 관계로 복원하였으며..
일본과의 관계 역시 천황에 대한 극진한 예절을 보여드렸고, 우리는 이미 다 용서했으며, 독도는 더 기달려달라며 양보햇고, 전범기업 미쓰비시에 위성발사사업 헌납했고, 일제의 침략을 한국근대화의 계기로 미화했으며, 독립투사는 테러리스트로 규정했고, 교과서에는 일본해라는 그림을 싣기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일본에 보여드려야 할 충성이 부족한가보죠?
거기다 저런 한심한 생각을 떡하니 공개하는 용기는 도대체 어디에서 가져온 것일까?
아마도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웃음을 잃어버린 백성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코메디 한 편을 만드셨나보다.
그 깊고도 깊은 배려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저 꼴통... 저 사람이 정말 방송인이었는지 참 ... 기가막힌 현실이네요
저 당은 어째서 들어가기만 하면 전부 개가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계속 미친년 봄바람난것처럼 주절거리기 바랍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잊지않고 찍을거니까... 제발~ -
정말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장자연씨 사건으로 이나라의 악취나고 더러운 위선뿐인 기득권 이라는 놈들한테
질려버렸는데 얘네들 눈에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야구 보면서 잠깐이나마 소박한 기쁨을 느끼는것조차
무식한 천민놈들이 국익을 생각안하고 싸구려 공놀이에 환장하는걸로 보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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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인터넷이라도 있으니 가려진 실체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지
인터넷에 별 관심없는 분들,,,그리고 어떤 분들은 [묻지마 지지]로 끝까지 밀어주고 있지요.
경제가 어려운 것은 다 세계경제 탓이며, 촛불은 다 빨갱이고, 두부에 간접세 100원 붙은건 원가 상승 때문이며, 복지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다 지난 정권 탓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여전히 많을걸요?
조중동의 힘이면 흰것도 검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정말이지 별 떨XX같은 걱정을 다 하시네요....
옛날의 저사람은 그래도 괜찮아 보엿는데
하는 말을 보면
지금은 하루라도 안보였으면 하는생각이네여... -
정말 이번 야구를 두고 한 말인가요?
와, 정말 믿을 수가 없군요.
짜파게티 님!
재미있으라고 짜깁기한 거죠?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고발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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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서 검색해 보니 전말은 이런 이야기가 아니군요.
이렇게 앞뒤 자르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아주 비열하고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걸 두고 조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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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님 글에 동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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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님 글 보고 저도 검색을 해봤습니다 내가 낚였나?? 하구요
논평 전문을 읽어봤습니다 저 동영상의 발언은 짜집기가 아니라 논평중의 일부이며 전체가 똑같은 맥락이더군요
이계진왈 농담처럼 밝힌 논평을 네티즌이 이해하지못해서 논란이 되었다고 하는데 저 영상에서의 표정과 말투 의 뉘앙스 그리고 논평 전체를 봐도 저는 솔직히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구요
저런 궤변을 늘어놓고도 비난하는 네티즌한테 그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다니 국어시간에 졸았네 어쨌네 했다는데 설령 농담이라도 정부 여당을 대변하는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국가간 운동경기를 빗대어 저런 사대주의적 발언을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
이것이 짜깁기든 아니든, 일단 말씀하신대로 궤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유를 못한다고 말하고 싶어도 저 말을 하는 사람은 정치를 하는 프로이기에
궤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며, 저런 발언은 굉장히 더러운 정치인의 발언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이계진씨, 전에 야당시절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접대도 안받고 다닌걸로 알고 있지만,
같은 똥밭에서 구르면 어쩔 수 없군요.
이것이 조작이든 아니든...
이렇게 빗대어 말한것 자체가 아주 잘 못 된거라고 생각해요.. -
어쨋든 이계진 의원이 한국팀을 칭찬하기 위해 던진 농담이었다니 그렇게 믿고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녁쯤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저 동영상을 처음 본 순간은 진짜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이렇게까지 대놓고 막장일줄이야 하구요
하지만 논평 전문을 다시 읽어봐도 반어법을 쓴 기막힌 위트가 아니라 엄한 야구를 갖다대 자신들의 굴욕외교관을 피력하는것만 같습니다
그 주체가 한나라당인만큼 일본과 미국앞에서 나대면 안된다는 말은 정말 농담같지가 않습니다 -
짜파게티 님, 미안합니다.
님의 견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에서의 논평은 현재의 대회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2006년에 있었던 한국의 4강 진출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게 빠져 있어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어쩐지 동영상에는 빠졌지만 마지막 어구가 좀 비논리적이다 생각했는데 2006년의 똑같은 대회를 두고
한 말임이 드러나니까 무슨 뜻인지가 분명해졌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한국 선수들이 외교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국들만을 차례로 골라 꺾은 것이 우발적인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지시였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혹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라고 한 말에서
"정부의 지시"를 현 정부로 생각해서 좀 말이 안 통한다 싶었는데 이때의 정부는 당시 노무현 정부를
칭한 것이었다는 게 드러나니까 앞뒤가 분명하게 이어지는군요.
농담인 것이 분명하지만 정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으로 부적절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분위기상 이제 다시 현재의 대회에 대해서 논평을 낸다면 선수 중에 촛불이나 친북좌빨이
있다고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일본과 결승을 한다는데 정말 뭐라고 할지 궁금하군요.
거...참........ -
하여튼 가운데 토막만 끊은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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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거였군요....
내일 일본하고 정말 진검승부로군요....
일찍 출근한다음 그시간대에 식사도 할겸 조퇴해야겟어요...
금모래님 저 지리산가서 스승님을 만나고 왔는데
넘 좋았어요...40년만에 첨 맘나는거라서 더 긴장되고..... -
40년 만에 만난 지리산에 계신 스승님?
어떤 사연의 스승님인지 궁금하군요.
혹시 불가와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죠, 어렸을 때?
-
처음뵙는분들이라서요....
그런데 산속에 사시면서도 세속의 문제를 정확히 맥을 짚어주시네요.
예를 들면 노무현정부에서 실패한 사학법도
대안학교를 발전시키는 문제로 해결하면 될것을
사학집단에 불이익이 가는 형태로 달려들다가 망한거쟈나요.
(그릇이 작은사람은 역시 지도자로서도 한계가 있더군요, 특히 참모도 좋아야하고...)
얼마나 해결책이 멋진지 ...역시 산속에선 다 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중국이 북한을 먹으려고 준비중인건 이미 다들 아실거고....
전 그게 걱정이 되서 안절부절인데 ,이미 그 문제에 대해 통큰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제가 수십년 고민하던 문제를
간단하게 맥을 짚어주시는 관계로 제 스승님으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매일 그중 정직한 한겨레신문도 보고, 인터넷도 보고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햇다가
아주 챙피했습니다.
헛것만 읽고 보고 했던 느낌이랄까요.... -
금모래님 나중에
저 지리산에 갈때 같이가시죠....
공기만 좋은게 아니예요.
10만년을 한호흡에 살고 계신분들도 계셔요....
전 일년계획짜고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
좋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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