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는 좋아하지만 체계적으로 아는 것은 정말 별로 없어요. 그러면서 괜히 질문은 많은 골치아픈 인간이죠.
음... 카포 얘기는 제가 본 적은 없지만 누군가의 연주회 평에서 다현기타를 칠 때 아주 긴 카포를 끼우더라는 글을 기타잡지에서 본 적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또 기왕 류트조곡을 현이 많은 기타로 친다면 3프렛에 카포를 끼우고 (3현도 내려야 한다면 내리고) 류트악보에 충실하게 칠 수 있다면 그게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 거지요. 조현은 다른데 원조대로 친다면 아무래도 운지를 그에 맞게 바꾸는 과정에서 궁여지책이 더욱 많이 생길 확률이 크지 않을까 해섭니다. 아마 그래서 쇨셔의 해결책은 류트조현의 기타를 갖는 것이었을까요? 하여튼 그런 이유해서 해 본 생각이지 이 정도 연주가들이 C minor가 "어려워서" 기피하겠어요?^^
성부에 관해서는 아직 류트 악보파일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제가 저음부가 너무 낮다고 생각한 것은 절대적으로 낮다는 생각도 물론 있지만 또 상대적으로 주성부에 비해 너무 간격이 크지 않느냐는 생각도 들어서죠. 저음이 선율이건 화음이건 고음부와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그 사이에 여러 성부들이 또 들어있을 때에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들은 사실 주선율과 저음부 둘이지요? (바흐의 류트 조곡 중에 둘 이상의 성부가 혹시 있나요? 3성부 모방은 있는 것 같던데.) 그저 제가 기억나는 음악 범위에서는 단 두개의 선율 (혹은 선율과 통주저음이든) 만 있는 경우에 대개는 그렇게 간격을 크게 잡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하여튼 곧 파일 열어보면 바흐의 의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겠네요. 쉬미트가 어느 정도 원곡에 충실하게 친 것인지도 말이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신동훈님께서 쓰신 내용]
ː
ː아는건 별루 엄지만서도... ^^;
ː
ː글을 보니 상당한 바하 애호가이신것 같아여.
ː일케 바하를 조아하는 분이 계시다니 정말루 조쿤여 ^^
ː
ː움... 구러면...
ː
ː>질문1: 그는 1번부터 6번선까지 일반기타와 조현이 같은 10현 기타를 쓰고 제 3프렛에 카포를
ː>끼우고 A minor로 연주한 것일까요, 아니면 외란셸서처럼 아예 조현이 류트와 같은 기타를 사용한
ː>것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앞의 경우에 그냥 C minor 로 연주한 것인지요?
ː
ː일단 카포는 아닌거 같구여... 10현을 전부 잡아줄 기존의 카포는 없을거구, 새루 제작해서
ː카포를 끼우는 것도 좀 그렇네여. 제작자는 아니지만 물리적으로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여 ^^;
ː글구 카포를 사용했다면 알토기타에 가까운 소리가 날 터인데, 지금두 듣구 있지만서두
ː그런건 아닌거 같구...
ː
ː지 생각엔 기냥 c minor로 연주한거 같아여. 다만 6현 외의 나머지 4현은 저음을 보강하기 위한
ː거니까 거의 운지 없이 개방현만 쓴다구 보면 미리 c minor의 음계로(C, G, E♭등) 조율해 놓는
ː것이 연주시 편리하지 않을까 싶구여.
ː
ː솔직히 ♭이 3씩이나 있는 c minor의 곡을 연주한다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ː그리 어려운것만은 아니져. 셰인님께선, 이런 연유로 c minor로 연주한건 아닐거라 하신거
ː같은데... 맞나여??? 틀렸음 굴비주세여 -.-
ː
ː어짜피 조는 계속 전조되니까 G7이나 D7으로 바뀌면 B, E, A에 붙는 ♭이 모두 제자리로
ː될뿐더러 F에는 #까정 붙게되니까 운지에 있어서의 곤란함은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구
ː특히 딸림음 조아하는 바하는 분명 G7이나 D7의 음계를 마니 사용했을 텐데... 흠...
ː그렇다구 어려운게 쉬워지는 건 아니져. 어느정도 해볼만하다 이거죠 ^^
ː
ː슈미트는 이 음반에서 모든 곡을 원조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ː오히려 운지상의 가장 큰 어려움은 BWV998이져. 원조는 E♭major인데, B, E, A에 ♭을 모두
ː붙이구 연주한다는 건 정말로... 끔찍하군여 @@
ː
ː어제도 수님께서 소르의 연습곡중에 B♭major곡이 괞찬다구해서 예진아빠께서 아주 고생하셨져.
ː♭2개 밖에 안붙었는데... 늦었지만... 보미형 수거하셨어여 *.^
ː
ː담에는...
ː
ː>질문2: 그가 연주하는 내용이 바흐의 오리지날 악보 그대로인가요? 원곡 류트악보는 본 적이
ː>없어서요. 다만 원곡이 어떠하든 간에 너무 낮은 피치의 음들이 계속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이
ː>곡의 분위기에 비해서 조금 부담스럽게 들리기는 합니다. 이를테면 갈브레이스가 편곡 연주한
ː>바이올린소나타 1번의 Sicilienne 는 낮은 성부를 저 아래 굵게 깔아놓는 것이 곡 분위기에
ː>너무 안 맞는 것 같더군요. 아주 낮은 저음은 (기타의 저음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곡을
ː>지나치게 무겁고 극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으니까 저라면 적어도 Sicilienne 같은 가요적인
ː>곡에서는 좀 아끼고 싶던데.....
ː
ː물론 저두 류트악보를 보진 못했져. 다만 타브로 그려져있구, 건반악기처럼 2단 악보를 사용
ː하기도 한다는 것 정도 외에는... 그리구 바하가 그런식 그렸을는지도 의문이구여. 확실한건
ː1720년경 바하는 바이스(S.L.Weiss)와 친분 관계를 가졌었는데, 그를 위해 몇 곡의 류트곡을
ː만들었구, 고것들이 이 음반에 있는 7곡(BWV995-1000, 1006a)이져.
ː
ː헌데 대부분이 쳄발로를 위해 고안했던 것들이어 당시나 지금이나 류트로 연주하기에는 좀
ː부적합한 부분이 많았다구 합니다. 류트로도 연주하기 곤란한데 더군다나 기타의 경우에는
ː어떻하겠습니까... 당근 편곡했져. 음반속지 내용중 슈미트가 쓴 글이 있는데 내용을 보건대
ː그가 직접 편곡한거 같습니다. 아님, 말구여. 영어를 잘 못해서리 ^^;
ː
ː그러구 셰인님의 저음에대한 의견은 동감하는 바입니다. 무절제한 저음 사용은 기타연주에
ː있어 역효과를 보기 딱이져. 마자마자 !!!
ː
ː글나... 바뜨(but) !!!
ː
ː속지의 슈미트가 레코딩작업을 하며 쓴 글을 보면 조성의 선택, 원보의 고증 등에 상당히
ː신경을 써서 작업한 흔적이 보이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여. 자신이 아무리 세심한 노력과
ː주의를 기울였어두 귀가 아주 예민한(좋은 의미로...) 혹자(셰인님 같은경우 ^^)는 이에
ː이상하다고 느끼거나, 불만을 나타낼 수 있다라구 하대여.
ː
ː어짜피 느낌이나 표현에 있어서는 각자 개성이 있으니까... 맞는 말이져.
ː여기서 연주를 감상한 후 저의 의견은... 괞찬다는 의견입니다. 장식음이나 당시의 연주
ː스타일 같은 세심한 면까지 꽤 세세한 고증과 분석을 한거 같더군여.
ː음... 고증은 계속 되어야한다. 쭈욱~~~~~~~~~~~~~~~~~~~~
ː
ː잘 아시겠지만서두 바로크음악에 있어 저음은 상당히 중요하면서두 특별한 의미가 있능거
ː아시져??? 아시~~~나요~~~~ 얼마~~나 중~~요한지를.... 쩝쩝 ^^;
ː
ː일련의 연속되는 저음들... 특히 바하에 있어 이런 저음의 역할은 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ː중요한 부분이면서 특징이구 바하곡만이 같는 매력이져. 오히려 이런 저음들을 편곡을 통해
ː너무 아낀다면 오히려 곡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엄따구 생각합니다. 저음... 엄써두 필요하다면
ː추가해야 한다구 생각합니다. 물론 잘 해야져.
ː
ː그래두 가장마니 접하는 류트조곡1번의 프렐류드 악보를 봄시롱 느린 서주가 끈나구, 빠른
ː부분이 시작되면서 한동안 지나칠 정도루 많은 저음 멜로디의 연속임다.
ː하지만 말씀대루 이런 생각보다 낮은 기타의 저음들이(움... 생각보다가 아니라 실제루
ː낮더구만여 ^^;) 곡을 지나치게 무겁게 하지는 않던데...
ː
ː바하는 참 작곡도 잘해가지구 단조를 쓰면서두 때로는 아주 가볍구, 밝구, 경쾌한 분위기를
ː잘 내더군여. 남덜이 잘 쓰지두 않는 아주 무거운 f minor나 그 보단 쫌 들 무겁지만 대신
ː비장하구 암울한 c minor나 g minor가지구두 그렇게 잘 표현해여. BWV1056,1060 가튼 거뜰 !!!
ː결국 편곡자가 일부러 이상하게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자연적으루 잘 표현되던데... 경험상 ^^;
ː
ː그런 의미에서 슈미트나 갈브레이쓰의 연주는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구 느낌이 참 좋던데...
ː오히려 어떤 부분에선 저음의 생략이 좀 아쉽기도 하더군여. 같이 다현 기타로 연주한
ː외란셸서에게선 느끼지 못하던 그런 것이 참 조았는데... ^^
ː
ː어디까지나 지 생각이어여. 아님, 역시 굴비를 주렁주렁... 돌은 던지지 마시구 ^^
ː
ː구럼 즐거운 하루 되시구여 ^^
음... 카포 얘기는 제가 본 적은 없지만 누군가의 연주회 평에서 다현기타를 칠 때 아주 긴 카포를 끼우더라는 글을 기타잡지에서 본 적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또 기왕 류트조곡을 현이 많은 기타로 친다면 3프렛에 카포를 끼우고 (3현도 내려야 한다면 내리고) 류트악보에 충실하게 칠 수 있다면 그게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 거지요. 조현은 다른데 원조대로 친다면 아무래도 운지를 그에 맞게 바꾸는 과정에서 궁여지책이 더욱 많이 생길 확률이 크지 않을까 해섭니다. 아마 그래서 쇨셔의 해결책은 류트조현의 기타를 갖는 것이었을까요? 하여튼 그런 이유해서 해 본 생각이지 이 정도 연주가들이 C minor가 "어려워서" 기피하겠어요?^^
성부에 관해서는 아직 류트 악보파일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제가 저음부가 너무 낮다고 생각한 것은 절대적으로 낮다는 생각도 물론 있지만 또 상대적으로 주성부에 비해 너무 간격이 크지 않느냐는 생각도 들어서죠. 저음이 선율이건 화음이건 고음부와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그 사이에 여러 성부들이 또 들어있을 때에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들은 사실 주선율과 저음부 둘이지요? (바흐의 류트 조곡 중에 둘 이상의 성부가 혹시 있나요? 3성부 모방은 있는 것 같던데.) 그저 제가 기억나는 음악 범위에서는 단 두개의 선율 (혹은 선율과 통주저음이든) 만 있는 경우에 대개는 그렇게 간격을 크게 잡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하여튼 곧 파일 열어보면 바흐의 의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겠네요. 쉬미트가 어느 정도 원곡에 충실하게 친 것인지도 말이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신동훈님께서 쓰신 내용]
ː
ː아는건 별루 엄지만서도... ^^;
ː
ː글을 보니 상당한 바하 애호가이신것 같아여.
ː일케 바하를 조아하는 분이 계시다니 정말루 조쿤여 ^^
ː
ː움... 구러면...
ː
ː>질문1: 그는 1번부터 6번선까지 일반기타와 조현이 같은 10현 기타를 쓰고 제 3프렛에 카포를
ː>끼우고 A minor로 연주한 것일까요, 아니면 외란셸서처럼 아예 조현이 류트와 같은 기타를 사용한
ː>것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앞의 경우에 그냥 C minor 로 연주한 것인지요?
ː
ː일단 카포는 아닌거 같구여... 10현을 전부 잡아줄 기존의 카포는 없을거구, 새루 제작해서
ː카포를 끼우는 것도 좀 그렇네여. 제작자는 아니지만 물리적으로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여 ^^;
ː글구 카포를 사용했다면 알토기타에 가까운 소리가 날 터인데, 지금두 듣구 있지만서두
ː그런건 아닌거 같구...
ː
ː지 생각엔 기냥 c minor로 연주한거 같아여. 다만 6현 외의 나머지 4현은 저음을 보강하기 위한
ː거니까 거의 운지 없이 개방현만 쓴다구 보면 미리 c minor의 음계로(C, G, E♭등) 조율해 놓는
ː것이 연주시 편리하지 않을까 싶구여.
ː
ː솔직히 ♭이 3씩이나 있는 c minor의 곡을 연주한다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ː그리 어려운것만은 아니져. 셰인님께선, 이런 연유로 c minor로 연주한건 아닐거라 하신거
ː같은데... 맞나여??? 틀렸음 굴비주세여 -.-
ː
ː어짜피 조는 계속 전조되니까 G7이나 D7으로 바뀌면 B, E, A에 붙는 ♭이 모두 제자리로
ː될뿐더러 F에는 #까정 붙게되니까 운지에 있어서의 곤란함은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구
ː특히 딸림음 조아하는 바하는 분명 G7이나 D7의 음계를 마니 사용했을 텐데... 흠...
ː그렇다구 어려운게 쉬워지는 건 아니져. 어느정도 해볼만하다 이거죠 ^^
ː
ː슈미트는 이 음반에서 모든 곡을 원조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ː오히려 운지상의 가장 큰 어려움은 BWV998이져. 원조는 E♭major인데, B, E, A에 ♭을 모두
ː붙이구 연주한다는 건 정말로... 끔찍하군여 @@
ː
ː어제도 수님께서 소르의 연습곡중에 B♭major곡이 괞찬다구해서 예진아빠께서 아주 고생하셨져.
ː♭2개 밖에 안붙었는데... 늦었지만... 보미형 수거하셨어여 *.^
ː
ː담에는...
ː
ː>질문2: 그가 연주하는 내용이 바흐의 오리지날 악보 그대로인가요? 원곡 류트악보는 본 적이
ː>없어서요. 다만 원곡이 어떠하든 간에 너무 낮은 피치의 음들이 계속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이
ː>곡의 분위기에 비해서 조금 부담스럽게 들리기는 합니다. 이를테면 갈브레이스가 편곡 연주한
ː>바이올린소나타 1번의 Sicilienne 는 낮은 성부를 저 아래 굵게 깔아놓는 것이 곡 분위기에
ː>너무 안 맞는 것 같더군요. 아주 낮은 저음은 (기타의 저음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곡을
ː>지나치게 무겁고 극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으니까 저라면 적어도 Sicilienne 같은 가요적인
ː>곡에서는 좀 아끼고 싶던데.....
ː
ː물론 저두 류트악보를 보진 못했져. 다만 타브로 그려져있구, 건반악기처럼 2단 악보를 사용
ː하기도 한다는 것 정도 외에는... 그리구 바하가 그런식 그렸을는지도 의문이구여. 확실한건
ː1720년경 바하는 바이스(S.L.Weiss)와 친분 관계를 가졌었는데, 그를 위해 몇 곡의 류트곡을
ː만들었구, 고것들이 이 음반에 있는 7곡(BWV995-1000, 1006a)이져.
ː
ː헌데 대부분이 쳄발로를 위해 고안했던 것들이어 당시나 지금이나 류트로 연주하기에는 좀
ː부적합한 부분이 많았다구 합니다. 류트로도 연주하기 곤란한데 더군다나 기타의 경우에는
ː어떻하겠습니까... 당근 편곡했져. 음반속지 내용중 슈미트가 쓴 글이 있는데 내용을 보건대
ː그가 직접 편곡한거 같습니다. 아님, 말구여. 영어를 잘 못해서리 ^^;
ː
ː그러구 셰인님의 저음에대한 의견은 동감하는 바입니다. 무절제한 저음 사용은 기타연주에
ː있어 역효과를 보기 딱이져. 마자마자 !!!
ː
ː글나... 바뜨(but) !!!
ː
ː속지의 슈미트가 레코딩작업을 하며 쓴 글을 보면 조성의 선택, 원보의 고증 등에 상당히
ː신경을 써서 작업한 흔적이 보이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여. 자신이 아무리 세심한 노력과
ː주의를 기울였어두 귀가 아주 예민한(좋은 의미로...) 혹자(셰인님 같은경우 ^^)는 이에
ː이상하다고 느끼거나, 불만을 나타낼 수 있다라구 하대여.
ː
ː어짜피 느낌이나 표현에 있어서는 각자 개성이 있으니까... 맞는 말이져.
ː여기서 연주를 감상한 후 저의 의견은... 괞찬다는 의견입니다. 장식음이나 당시의 연주
ː스타일 같은 세심한 면까지 꽤 세세한 고증과 분석을 한거 같더군여.
ː음... 고증은 계속 되어야한다. 쭈욱~~~~~~~~~~~~~~~~~~~~
ː
ː잘 아시겠지만서두 바로크음악에 있어 저음은 상당히 중요하면서두 특별한 의미가 있능거
ː아시져??? 아시~~~나요~~~~ 얼마~~나 중~~요한지를.... 쩝쩝 ^^;
ː
ː일련의 연속되는 저음들... 특히 바하에 있어 이런 저음의 역할은 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ː중요한 부분이면서 특징이구 바하곡만이 같는 매력이져. 오히려 이런 저음들을 편곡을 통해
ː너무 아낀다면 오히려 곡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엄따구 생각합니다. 저음... 엄써두 필요하다면
ː추가해야 한다구 생각합니다. 물론 잘 해야져.
ː
ː그래두 가장마니 접하는 류트조곡1번의 프렐류드 악보를 봄시롱 느린 서주가 끈나구, 빠른
ː부분이 시작되면서 한동안 지나칠 정도루 많은 저음 멜로디의 연속임다.
ː하지만 말씀대루 이런 생각보다 낮은 기타의 저음들이(움... 생각보다가 아니라 실제루
ː낮더구만여 ^^;) 곡을 지나치게 무겁게 하지는 않던데...
ː
ː바하는 참 작곡도 잘해가지구 단조를 쓰면서두 때로는 아주 가볍구, 밝구, 경쾌한 분위기를
ː잘 내더군여. 남덜이 잘 쓰지두 않는 아주 무거운 f minor나 그 보단 쫌 들 무겁지만 대신
ː비장하구 암울한 c minor나 g minor가지구두 그렇게 잘 표현해여. BWV1056,1060 가튼 거뜰 !!!
ː결국 편곡자가 일부러 이상하게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자연적으루 잘 표현되던데... 경험상 ^^;
ː
ː그런 의미에서 슈미트나 갈브레이쓰의 연주는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구 느낌이 참 좋던데...
ː오히려 어떤 부분에선 저음의 생략이 좀 아쉽기도 하더군여. 같이 다현 기타로 연주한
ː외란셸서에게선 느끼지 못하던 그런 것이 참 조았는데... ^^
ː
ː어디까지나 지 생각이어여. 아님, 역시 굴비를 주렁주렁... 돌은 던지지 마시구 ^^
ː
ː구럼 즐거운 하루 되시구여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7 | ☞ 바루에코의 샤콘느. 5 | 뽀짱 | 2001.05.11 | 5225 |
516 | ☞ 바루에코의 샤콘느. 2 | zosel | 2001.05.13 | 5262 |
515 | ☞ ☞ 바루에코의 샤콘느. 1 | 채소 | 2001.05.11 | 5216 |
514 | ☞ ☞ ☞반론은 아닙니다만... 6 | 셰인 | 2001.05.11 | 5311 |
513 | 바루에코의 매력은... 2 | 수 | 2001.05.13 | 5096 |
512 | 곡에 맞는 분위기.... | 애기엄마. | 2001.05.21 | 5149 |
511 | 류트 시대의 음유시인의 시를 혹 가지고 계신 분은? 3 | 진 | 2001.05.10 | 5556 |
510 | 스케일 연습은 언제나 내 생활의 일부 -레오니드 코간 5 | 채소 | 2001.05.08 | 6240 |
509 | 채소님을 음악이야기방장으로.... 7 | 수 | 2001.05.06 | 5087 |
508 | [읽을거리] 소녀와 베토벤 ...퍼온글... 1 | 채소 | 2001.05.04 | 5249 |
507 | [추천도서] Power Performance 성공연주 어떻게 할 것인가 2 | 채소 | 2001.05.02 | 5215 |
506 | 곡 선정을 해 주셩~~~ㅇ` 4 | qball | 2001.05.02 | 5657 |
505 | 이 사람도 아는지? 1 | 바리바리 | 2001.05.02 | 5161 |
504 | 균형잡힌 바흐..? | 으랏차차 | 2001.05.02 | 5122 |
503 | 그리스태생의 여류기타리스트 Antigoni Goni 1 | 수 | 2001.05.02 | 5597 |
502 | 아고고.... 균형잡힌 바흐..? 2 | 수 | 2001.05.02 | 5234 |
501 | 스페인과 알함브라...텔레비젼방송자료. | 안또니오 | 2001.04.18 | 5452 |
500 |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 바리바리 | 2001.04.17 | 5636 |
499 | Feuilles d'automne op.41-3 5 | 해금궁 | 2001.04.14 | 5320 |
498 | ☞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 딴따라~1 | 2001.04.17 | 5176 |
497 | ☞ Feuilles d'automne op.41에 대해 | illiana | 2001.04.22 | 5014 |
496 | Eduardo Fernandez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3 | 꺄하하^^ | 2001.04.12 | 8665 |
495 | 망고레와 세고비아.. 1 | 으랏차차 | 2001.04.10 | 13425 |
494 | 무라지 카오리 5 | 나잘나니 | 2001.04.10 | 5416 |
493 | ☞ 망고레와 세고비아.. 9 | 서정실 | 2001.04.10 | 13791 |
492 | 망고레는 악보를 정말 출판하지 않았는지... | 오원근 | 2001.04.09 | 5445 |
491 | 대성당.. | 으랏차차 | 2001.04.07 | 5410 |
490 | 대성당..사우데데.. 1 | 으랏차차 | 2001.04.06 | 5480 |
489 | 러쎌의 바리오스. 4 | 러쎌미오 | 2001.04.06 | 5114 |
488 | ☞ 대성당..사우데데.. | 왕초보 | 2001.04.06 | 5418 |
487 | ☞ 안 초라한심판. | 셰인 | 2001.04.07 | 4994 |
486 | 세고비아가 사용한악기들.. 쉬운 영어에요 ^^ | 딴따라~! | 2001.04.03 | 13566 |
485 | ☞ 러쎌의 바리오스2.(간단의견 꽉차서) 6 | 러쎌미오 | 2001.04.07 | 5483 |
484 | ☞ ☞ 러쎌미오님의 의견에 대하여 4 | 고정석 | 2001.04.07 | 5498 |
483 | 초라한심판. | 수 | 2001.04.07 | 5060 |
482 | ☞ 난 슈미트가 무지 미웡^^* 수님..메롱??? | 간절한 | 2001.04.07 | 5673 |
481 | 설마...Paul Galbraith가?? | 딴따라~! | 2001.04.03 | 5716 |
480 | 마지막 트레몰로 | 천진우 | 2001.04.01 | 5922 |
479 | 울티모트레몰로 versus 알함브라궁의 추억 | 아마쳐 | 2001.03.29 | 6649 |
478 | ☞ 마지막 트레몰로 | 망상 | 2001.04.02 | 5982 |
477 |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 09 | 2001.03.31 | 5935 |
476 | 오디서 구하지? | 자 | 2001.03.28 | 5070 |
475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 서정실 | 2001.03.31 | 6201 |
474 | 빛나는 한국연주가? 1 | 수 | 2001.03.27 | 5978 |
473 |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 김종표 | 2001.03.21 | 5395 |
472 | 제생각엔.. | guitar.. | 2001.04.01 | 5022 |
471 | 제생각에도.. | 기타칭구 | 2001.04.02 | 5000 |
470 | 감상-연주가 또는 레파토리 선택 | 이세원 | 2001.03.20 | 5254 |
469 | 샤콘느..드디어 벽에 부딪치다... | 으랏차차 | 2001.03.18 | 5428 |
468 | 고정관념을 버리시구... | 신동훈 | 2001.03.20 | 5026 |
467 | ☞ 그렇다면 가네샤님 만나러 갑시닷! | 김종표 | 2001.03.20 | 4991 |
466 | 내가 아는 기타리스트..간단한 인상.. | 으랏차차 | 2001.03.17 | 5093 |
465 | 아..맞아..가네샤님게 물어보면 된다. | 수 | 2001.03.19 | 5766 |
464 | 현대곡은... | 으랏차차 | 2001.03.17 | 6045 |
463 | 진산산-허접 차차의 간단한 음반평(?) | 으랏차차 | 2001.03.15 | 5018 |
462 | 바하전집음반시디 172장의 ....전부 얼마게요? | 수 | 2001.03.13 | 5681 |
461 | 꼭 가르쳐주셔요... | 궁금이... | 2001.03.13 | 4972 |
460 | Canticum, La Espial Eterna, Parabola, Tarantos가 무슨 뜻이에요? | 왕초보 | 2001.03.13 | 7459 |
459 | 이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요^^ | 망상 | 2001.03.11 | 5092 |
458 | ☞미니압바님 정말 감사합니다...질문 하나만 더요!! | 왕초보 | 2001.03.13 | 4991 |
457 | 쉬미트의 바흐 10현기타 연주에 대한 질문이요. | 셰인 | 2001.03.11 | 5217 |
456 | 질문 한가지(bwv1000번 푸가에 대해) | 정성민 | 2001.03.11 | 6689 |
455 | 허접답변... ^^; | 신동훈 | 2001.03.12 | 5876 |
» | ☞ 답변 고맙습니다. | 셰인 | 2001.03.12 | 5102 |
453 | ☞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 고정석 | 2001.03.11 | 5070 |
452 | [공지]탱고이야기 나머지회에 대하여.. | 변소반장 | 2001.03.09 | 5029 |
451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 고정석 | 2001.03.11 | 4986 |
450 |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 염해석 | 2001.03.11 | 5300 |
449 | 세고비아가 연주한 소르의 그랜드솔로. | 고정석 | 2001.03.09 | 13944 |
448 | 연주회장도 악기랑 똑같네요. | 수 | 2001.03.09 | 4879 |
447 | Maria Luisa Anido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고정석 | 2001.03.07 | 5380 |
446 | 베렌트 어록-훌륭한 오케스트라는.. | 오모씨 | 2001.03.04 | 5149 |
445 | 브림의 어록중 하나......기타는 소리가 빨리사라져서 | 수 | 2001.03.04 | 4993 |
444 | 안티-세고비아의 힘. | 수 | 2001.03.04 | 13798 |
443 | 아라님만 보세여~~~ 꼭이여~~ 다른사람은 절대 보면 안되여~ | 기타랑 | 2001.03.03 | 5106 |
442 | ☞ 온고지신... | 솔개 | 2001.03.04 | 4899 |
441 | ☞ ☞ 업적과 연주는 별개 | 셰인 | 2001.03.05 | 5100 |
440 | 기타에 대한 이야기 나눌 수 있으신 분, 누구? | 진 | 2001.03.01 | 5139 |
439 | 이번에는 큰바위 얼굴 아저씨에게서 | 매니악 | 2001.02.27 | 5068 |
438 | NAXOS의 Laureate(월계관)시리즈에 관해서..... | illiana | 2001.02.24 | 5172 |
437 | 한오백년 살자는데... | 오모씨 | 2001.02.24 | 7186 |
436 | 기타음악게시판에도 함 가 보세요 | *^o^* | 2001.02.24 | 4983 |
435 | ☞ NAXOS의 Laureate(월계관)시리즈 | 고정석 | 2001.02.24 | 5272 |
434 | 저는 기도와 춤을 계속 듣구 있습니당... | space | 2001.02.23 | 5943 |
433 | 음울한 날씨...문득 생각난 모짜르트 레퀴엠. | 형서기 | 2001.02.23 | 5426 |
432 | 탱고이야기(4)-탱고의 역사2 | 변소반장 | 2001.02.23 | 6395 |
431 | 밑에분과 다른 견해... | 으랏차차 | 2001.02.21 | 4783 |
430 | 양쉐페이를 듣고 나서 | 왕초보 | 2001.02.21 | 5103 |
429 | Remi Boucher나 Arnaud Dumond의 음악 들어보신분.. | 일랴나 | 2001.02.21 | 5208 |
428 | 명문 피바디 음대에서 돌아온 권대순 기타 연주회를 보고.. | 김재홍 | 2001.02.20 | 5904 |
427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아라 | 2001.02.20 | 5214 |
426 | 탱고 이야기(3)-탱고의 역사1 | 변소반장 | 2001.02.19 | 7705 |
425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변소반장 | 2001.02.20 | 5507 |
424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지우압바 | 2001.02.20 | 5374 |
423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명노창 | 2001.02.20 | 5222 |
422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김희도 | 2001.02.21 | 5274 |
421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김웅찬 | 2001.02.21 | 5227 |
420 | ☞여기까지...(내용 없음) | 아라 | 2001.02.21 | 5110 |
419 | 잘 받아보았습니다. | 지우압바 | 2001.02.27 | 5114 |
418 |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아라 | 2001.03.01 | 528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