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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정신들 차리세요. 한나라당 집권하면 전면전 납니다.
Comment '35'
  • 역시 2006.10.20 14:46 (*.255.179.47)
    청소년 권장 싸이트다운 글입니다!
  • jazzman 2006.10.20 14:53 (*.241.147.4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런 식의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미 우리 사회에선 고립된 소수일만큼, 한국 사회는 상당히 성숙해있습니다. 온갖 험악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과 격변을 겪어온 국민들이라 어떤 면에선,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의 국민들보다 오히려 민도가 높은 면도 있고, 좀 나쁘게 말하면 영악하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선동에 쉽게 넘어가거나 하는 국민들이 아닙니다. 앞으로 저런 전쟁광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바보들.. 2006.10.20 14:56 (*.59.12.138)
    놈현, 열우당 병신들이 하도 개판을 쳐놔서 좋든싫든 다음엔 한나라가 집권 할거 같은데.

    그럼 송영선이가 국방부 장관되는거 아닌가 몰겟소..
  • 궁금 2006.10.20 14:58 (*.255.179.47)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여기 대북문제 전문가인양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으니 하나만 물읍시다.
    대체 북한에 얼마나 퍼준거요? 액수나 압시다.
  • 해병대만세 2006.10.20 15:00 (*.72.78.86)
    우리나라 1년에산의 100분의1 이고요, 노태우가 고르바초프한테 갖다준거보다는 조금 많아요.
  • 윗분 2006.10.20 15:05 (*.255.179.47)
    무슨 근거로?
  • 해병대만세 2006.10.20 15:09 (*.72.78.86)
    검색해보면 다 나옵니다. 그정도 수고도 귀찮으면 입 닫고 계세요. 어차피 뭔말을 해도 전쟁광들은 믿지 않지요.
  • 윗분 2006.10.20 15:30 (*.255.179.47)
    정말로 근거있는 소리하면 믿어주겠습니다^^ 씨부렸으면 근거를 정확히 대세요.
    이제는 뭔 소리를 해도 좌파스런 인간 소리는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네요.
    놈현, 열우당 병신들이 하도 개판을 쳐놔서 ...
  • 바보들.. 2006.10.20 15:35 (*.59.12.138)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

    한나라당이랑 미국이랑 송영선한테 반대하면 무조건 좌팝니까?

    상식적으로 딱 봐도 이판세로 돌아가면 전쟁날게 뻔한데 정말 왜들그러는지 모르겟네요.

    바보라 그런가 ㅋㅋㅋㅋ
  • 여하튼 2006.10.20 15:38 (*.255.179.47)
    퍼 줘도 핵 만든거잖소?
    잘했다는 건가...
  • 해병대만세 2006.10.20 15:38 (*.72.78.86)
    자식들 모두 군대 빼 놨고, 미국시민권 있는데 뭐가 두렵겠어요. 전쟁이야 천한것들이 하는거고,
    자기들은 하와이에서 TV로 구경이나 하고 있을텐데~
  • 내가보기는 2006.10.20 15:40 (*.255.179.47)
    이 나라 전쟁은 ↑ 요따우 열등감이 일으킨다...
  • 바보들.. 2006.10.20 15:43 (*.59.12.138)
    211.255는 대답해 보삼.

    이대로 미국이랑 같이 압박하면 북한이 "어이구 무서워" 하면서 핵을 포기할까 ?

    아니면 전쟁이 날까?
  • 해병대만세 2006.10.20 15:43 (*.72.78.86)
    전쟁 일으키자는 사람들이 누군지 잘 보세요..ㅋㅋ 헛것이 보이시나?
    송영선,공성진 한나라당 인사들입니다. 그것도 안 맏어지죠?
  • 이상타 2006.10.20 15:46 (*.255.179.47)
    한나라당이 집권당인가?
    돼중이때부터 집권해서 퍼줄거 다 퍼주고 나서
    이제와 핵 만들었다니 왠 한나라 타령인가?
    여기가 당신들 정치선전 하는 곳이요?
    썩 꺼지쇼 퇘
  • jazzman 2006.10.20 15:50 (*.241.147.40)
    '북에다 퍼줬음에도 불구하고' 핵을 개발한 것이지, '퍼줬기 때문에' 핵을 개발한 것 아닙니다. 북한을 열심히 조지면서 긴장 국면을 조성했으면 아마도 훨씬 더 진작에 핵을 만들었겠죠.
  • 어이쿠 2006.10.20 15:51 (*.255.179.47)
    그래서 군부독재 시절에는 핵을 못 만들었군요 네...
  • 대답해봐 2006.10.20 15:54 (*.59.12.138)
    그래서 북한하고 한판 붙자 이거냐?
  • 걱정마라 2006.10.20 15:56 (*.255.179.47)
    그리 퍼줬는데 핵 쓰겠냐^^
    안 그러냐?
  • 해병대만세 2006.10.20 15:57 (*.72.78.86)
    50대 새내기 개티즌이 슬슬 열받기 시작하는군요..
    그때는 핵 개발하지 않아도 협상거리가 충분히 있었어요.
    카터나 클린턴때까지만 해도 대화의 상대로 인정은 했었는데 부시로 넘어오면서
    완전히 쌩까기 모드로 홀딱 벗으라고 하니까 핵이 나온거예요.
    아..좀 너무 어려운 얘기죠? 그러게 왜 인터넷엔 들어와서 고생이십니까.
  • 정리 2006.10.20 16:14 (*.72.78.86)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호남에 가서 '햇볕정책 좋아' 라고 했다가 조중동이 사설까지 동원하여 매우 때린 모양이다. 전여옥은 이때다 싶었는지 대들었고 강재섭 대표는 오해라며 우는 소리를 하였다는데, 사실 강대표로서 억울한 면도 없지 않다. 대표야 무슨 죄가 있겠는가, 선거판이 원래 그렇고 적진을 흔들어본다는 의미로는 괜찮은 전술이었다. 그러나 전여옥이 난리를 쳐 도루묵을 만들었다. 어디 그뿐인가, 자신의 주군인 박근혜가 전남에서 힘들게 유세한 효과마저 다 까먹는 이적행위를 했다.

    한나라당이 호재를 만난 요즘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전후 상황을 따져보자. 북한 핵실험 직후, 한 여론조사가 대선주자 지지율을 조사한 일이 있다. 결과는 이명박의 급상승, 2위인 박근혜와는10% 이상 차이가 났다. 이전까지 간발의 차로 업치락뒤치락 하던 두 주자의 지지율 급변에 대해 정확히 해석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박근혜 쪽은 전혀 모르는 모양이다.

    이명박이 박근혜를 크게 앞지른 것은 북한 핵실험이란 위험적 돌발상황에 대해 안정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선호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관리, 하면 고건이겠으나, 고건에게는 위기돌파에 필요한 추진력의 이미지가 약하고, 반면에 안정감과 추진력에 대한 이미지를 함께 쌓아 온 이명박에게 지지가 쏠렸다. 그러나 박근혜는 대북강경의 수구적 이미지 즉, 선명성만이 이번 북한 핵실험 리트머스에 나타났고 그 효과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지지율에는 도움이 전혀 못되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안정감 더하기 추진력의 힘이 박근혜의 강경위주의 선명성을 크게 앞질렀던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상황에 대한 안정감을 보여주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격차가 더 벌어지는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전여옥, 송영선, 공성진은 돌아가면서 전쟁불사 등의 강경발언을 쏟아내니 결국 박근혜에게 치명적 연타를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박근혜 본인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여 대북강경위주의 선명성은 줄이고 이명박을 능가하는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주변정리를 잘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인 자신부터 선거지원 유세에 나가서 나쁜 짓을 한 북한에 ‘혹독한 불이익’을 줘야 한다며 강경노선 이미지를 더 보태고 있다. 전쟁불안을 다독이고 한반도평화에 대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때에, 더욱 강경한 언행으로 불안감을 더 가속시킨다는 것은 자기 무덤을 파는 일이다. 박근혜 자신은 땅만 보고 삽질을 하고, 전여옥 공성진 등의 측근들은 위에서 흙 뿌려주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런 상황에 이명박은 가만히 있어도 점수 딴다. 상대진영이 자청해서 악수를 연발하고 있는데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속으로는 함박웃음일 것이다. 북한 핵실험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분명하게 표명하지 않는 것이 현재 즐기고 있는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손학규도 마찬가지이다. 백일 민생체험으로 힘들게 따 놓은 점수를 다 까먹고 있다. 주위에서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심지어 이회창옹까지 나서서 핵보유를 꺼내며 보수,수구 막론하고 쓸만한 카드는 거의 다 소진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최대 장점마저 폐기하고 있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내야 할 때임에도 박근혜 닮기 즉, 짝퉁놀이만 하고 있다. 국민과 한반도 그리고 동북아 전체를 내다보며 폭넓게 운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한 쪽만 바라보고 대북강경발언을 내뱉고 있다. 한마디로 손학규는 한나라당의 틀 속에 자신의 몸을 구겨 넣는, 코끼리가 소형 냉장고에 들어가고자 하는 바보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강재섭의 햇볕정책 옹호발언은 이번 보궐선거의 해프닝으로만 끝날 것 같지 않다. 정치란 것이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 만일 북핵의 상황이 대선정국까지 계속되고 한나라당에서 누군가 깨닫는 이가 있다면, 포용정책을 계승하자는 주장이 나올 지 어찌 알겠는가. 그래서 정치란 것이 재미있다.

  • 고마해라 2006.10.20 16:20 (*.255.179.47)
    마이 퍼줏다 아이가...
  • 해병대 똘만아 2006.10.20 19:13 (*.207.65.17)
    그래서 어쩌라고???????? 여기서 주둥이 나불대면 해결이 된다냐? 나이먹은 사람들에게 개티즌이라고 주절거리는 건 또 뭐냐? 어차피 사회잘 돌아가도 불평하는 인간들이 댁 같은 부류지~ 그냥 친구들이랑 술집에서 떠들거라..
  • 허니 2006.10.22 21:46 (*.161.10.11)
    전쟁이 영화나 컴퓨터게임처럼 몇몇 호전적(?)사람들로 인해서 쉽게 일으킬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조직의 시스템이나 속성을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거고.
    공격명령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내리는거고, 그전에 국민적공감대가 형성되지않는다면 아무리 호전적인 대통령도 전쟁을 쉽게 시도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입으로하는 전쟁은 시정잡배부터 초고위층(?)까지 누구나 호기심, 현실도피, 사회작불만, 음흉한정치성등을 목적으로 얼마던지 할 수 있겠죠.
    무지랭이 순진한 국민들을 전쟁설로 동요시켜 사욕을 이룰려는 사람들. 군사정권이 지난지가 언젠데...쯧
  • 에이 2006.10.23 07:55 (*.205.165.199)
    시끄러운 분들아, 그냥 탁구이야기나 합시다~
  • 이그 2006.10.23 13:07 (*.107.82.135)
    이래서 열우당이 대선이후 계속 선거에서 패배하는 거다.. 민심이 뭐냐 선거로 나타난다. 노대통령 탄핵후 국회의원 선거 이후 열우당이 승리한 선거를 보았는가? 전체의 민심이란 표로 나타난다. 차기 대선 후보 선거 통계를 봐라 왜 한나라당이 우세한가? 국민 대부분이 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 그리고 2006.10.23 13:12 (*.107.82.135)
    전쟁이 나면 북한이 제일 먼저 공격할 지역이 어디 겠는가 ? 바로 서울이다. 남한 사람들 감성적인 민족주의에 빠지지 마라. 아직도 북한은 주민들은 전쟁나면 남한을 치겠다는 세뇌교육 계속 받고 있다. 북한이 지금까지 해원 행동을 돌이켜 봐라. 긴장 ??? 왜 남한이 북에 정권 잡은 집단을 위해 이용 당하는 가? 북한 주민을 굶겨죽이는 것이 좋은 정권인가 ? 남한이 북한정권을 도와주는지 ,, 북한주민을 우리민족을 도와주고 있는 지 잘 생각해야한다. 감성적인 민족주의가 사람 잡는다...
  • 개같은 민족 2006.10.24 02:11 (*.81.45.96)
    !!
  • 여기도 2006.10.24 18:41 (*.23.35.102)
    노빠가...
  • 이그 2006.10.25 22:37 (*.237.208.201)
    열우당이 왜 또 선거에서 참패하는가 ---- 그들의 대북정책의 실패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연합뉴스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남한 국민의 대북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與 또 참패..무소속 단체장 2곳 당선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10.25 국회의원.기초단체장 재.보선 6곳 가운데 한나라당이 2곳, 민주당이 1곳, 그리고 무소속이 2곳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남 창녕의 하종근(河鍾根) 후보와 전남 화순의 전완준(全完俊) 후보가 텃밭 정당임을 자임해온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를 각각 제치고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 이그 2006.10.26 10:15 (*.237.208.201)
    열린 우리당이 2005년 이후 0대 40으로 선건에 패배 --- 오늘 아침 신문기사입니다. (이게 민심입니다.)
  • np 2006.10.26 11:00 (*.7.245.54)
    그러면 이그님은 우덜에게 어떠한 대북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나는야군대면제 2006.10.26 13:55 (*.72.78.243)
    [고종석 칼럼] '원산 상륙'이라는 망상




    전쟁의 세련된 정의(定義) 하나는 19세기 프로이센 군사이론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발설한 "다른 수단들에 의한 정치의 계속"일 것이다. 전쟁이 정치의 '계속'이라는 것은, 프랑스 철학자 앙드레 글뤽스만이 일깨웠듯, 군사부문(전쟁)과 민간부문(정치)이 언제라도 미끈미끈하게 호환될 수 있다는 뜻이다.
    글뤽스만은 이 점을 걱정스러워하면서, 군국주의나 '전쟁 신앙'은 민간부문을 복종시키려는 군사부문의 의지에서만이 아니라, 너무도 쉽사리 군사부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민간부문의 자발성에서도 나온다고 부연했다.

    ● 누가 전쟁의 희생자가 될 것인가

    최근 북한 미사일과 핵실험에 관련된 뉴스가 쏟아지면서, 군사부문으로 이끌리는 민간부문의 자발성이 우리 정치권 일각에서 운동량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전쟁 선동이야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으나,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바로 그 현장이 될 한국에서 민간부문의 군사적 자발성을 목격하는 일은 섬뜩하다.

    이들은 전쟁을 정치의 계속으로 여기는 클라우제비츠의 제자이기는 하나, 21세기 전쟁이 19세기 전쟁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잊고 있거나 모른 체하고 있다.

    지난 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경우 남한과 미국은 쉽게 북한을 이길 수 있지만 대가가 따른다고 지적했다. 그 대가는 '한국전쟁 때를 능가하는 희생자 수'다. 희생자 수가 설령 그 10분의 1이라 할지라도, 그런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도 우리가 지켜내야 할 이익이 무엇인지는 상상하기 어렵다.

    전쟁에서 폭탄이나 총탄은 사람을 가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겨누는 것도 아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던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울대 강연에서 "전쟁터엔 40세가 넘은 사람들만 나가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을 인용하며 최근의 군사적 대결 분위기를 경계했다. 전쟁의 가장 큰 불공평함은 그것을 결정하는 사람과 그것의 가장 큰 피해자가 분리된다는 점이다.

    천연덕스럽게 '원상 상륙'을 운운한 50대의 공 아무개, 송 아무개 의원이 죽음을 무릅쓰고 원산상륙작전에 참가하리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게다. 기성세대가 결정한 전쟁을 가장 직접적으로 감당해야 할 사람들은 젊은이다.

    그런데 젊은이들 모두가 평등하게 전쟁의 일차적 희생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유달리도 몸이 부실한 경우가 많아 징집 면제율이 높은 한국사회 상류층 자제들이, 전쟁이 터진다 해서 뒤늦게 동원돼 일선전투에 참가하리라고도 내다보기 어렵다.

    전쟁의 일차적 희생자는 개전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는 힘없는 사람들의 자식들일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주전론자들에게는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상상력만이 아니라 최소한의 양식이나 명예심조차 없는 것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뒤치다꺼리를 한국군이 하도록 결정한 정부와 국회의 결정에 한국 여론이 거칠게 저항하지 않았던 것은 전쟁이라는 재앙에 대한 상상력 부족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라크와의 지리적 거리가 심리적 거리를 넓히며 그 상상력 부족을 거들었을 테다. 그것은 물론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지금 북한을 상대로 한 주전론은 그런 부끄러움마저 사치로 만들 치명적 경솔함이다. 주전론자들이 거론하는 전쟁에서 폭탄이 떨어질 곳은 바그다드가 아니라 서울이기 때문이다.

    ● 전쟁을 함부로 입에 담지 말라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했던 사람들도 후세인이 형편없는 망나니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듯, 지금 대북(對北) 군사행동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김정일이 파렴치한 독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부시는 후세인 하나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느라 군인 민간인 가리지 않고 수십만의 사람을 이라크에서 죽였다.

    이제 김정일이라는 독재자를 끌어내리기 위해 이라크에서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한반도에서 죽여야 하나? 전쟁은, 더욱이 영향력 있는 공인이라면, 쉽사리 입에 담을 말이 아니다. 북핵 사태 책임의 적어도 절반이 부시 행정부에 있다는 점을 제쳐두더라도 말이다.



  • 소품 2006.10.26 16:12 (*.199.147.54)
    제가 바라는 것은 딱하나...

    현재 상태에서 평화통일되서..

    우리나라도 핵무기 보유국이 되는것~~

    캬 ~~ 꿈은 좋네..ㅎㅎ

    만일 그렇게 되면 햇볕정책은 최고의 정책이 되는 것이죠~~

    사실 그렇게 되어야하는데...

    현실은 좀 암울하게 보일 수도이겠네요..

    뭐 저같은 중생이 몰안다고 정치까지~~~

    그쪽 세계에 가실 것 아니면 서로 좀 양보하면서 삽시다~~~

  • 허허허 2006.11.11 04:10 (*.141.176.106)
    산적집단 북한이 핵퍽탄을 쥐고있는 요즘,
    대책없이 김정일에게 묻지마퍼주기한 노무현 정권.
    그럼 전쟁하자는 말이냐?고 국민들 협박합니다.
    그러나
    죽기를 각오하면 살것이고, 살려고 꼼수쓰면 디질것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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