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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JS
(*.168.20.30) 조회 수 6377 댓글 15
몇 해 전 이야기라네요 ...

Dave Carroll이라는 미국인 컨트리 가수의 Taylor 기타가 United Airlines의 부주의로 파손이 되었다네요.

Dave는 United를 상대로 9 개월 동안 온갖 고초를 겪으며 피해 보상을 요구했으나 철저하게 무시당했답니다.

화가 난 Dave는 친구들과 함께 United를 조롱하는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United 측에 통보했더니 United 직원이 "행운을 빌어요~"라고 비웃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Dave는 정말로 친구들과 함께 United를 조롱하는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고 ...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나 봅니다.

당황한 United 본사에서는 Dave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와 그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하면 파손된 기타를 변상해 주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Dave는 "행운을 빌어요~"라고 비웃으며 대답했다지요. 그랬더니 Taylor 기타에서 Dave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Taylor 기타를 선전해줘서 고맙다며 2 대의 기타를 공짜로 만들어 주었다네요.

감히 뮤지션을 화나게 하면 United처럼 됩니다~. 근데 노래 참 잘하네요.


  
Comment '15'
  • 콩쥐 2010.01.19 09:23 (*.161.14.21)
    뮤지션으로 할일을 확실히 했군요.....


    작년에 공항에서
    짐운반하는사람들이 3미터정도 되는 거리를
    기타를 집어던지는것을 봤는데,
    나중에 그 기타주인에게 물어보니 측면이 20센티정도 갈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던지는거 멀리서 봤다고 했더니 입을 못 다물더군요....
    깨진기타로 연주하고는
    자기나라 돌아가서는 배타고 수리하러 제작자 찾아가고.....
  • .. 2010.01.19 09:42 (*.140.12.240)
    퍼가겠습니다~^^
  • 2010.01.19 10:24 (*.148.90.189)
    케이스에 넣어도 깨지는가보죠? 어떻게 케이스에 넣었는데 넥이 부서질수있는지 좀 황당하네요.
  • 콩쥐 2010.01.19 13:03 (*.161.14.21)
    던지면 당연히 깨져요.
    전 택배가 좀 위험하다 생각해서
    안전하게 퀵서비스로 오토바이를 부른적 있는데
    배달된 기타가 오히려 넥이 부러졌더군요....
    물론 특별한경우이지만 언제고 그럴수도 있다는거죠.
    오토바이는 좀 위험해요...

    술먹고는 운전 좀 안 햇으면 좋겠어요..
    술먹고는 그냥 걸어가면 안될라나...
  • 오덕구 2010.01.19 13:10 (*.203.241.194)
    United 회사의 입장이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huI3NxwI8c 아 욱겨
  • 오덕구 2010.01.19 13:11 (*.203.241.194)
    이 기회를 틈타 기타케이스를 팔려는 재치있는 사람도 있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hUczbnRMrk0
  • 오덕구 2010.01.19 13:15 (*.203.241.194)
    비행기 안에보면 옷장 비스름한 공간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 넣어달라고 부탁하면 넣어주기도 하더군요.
  • 넘 욱겨 2010.01.19 13:34 (*.132.16.187)
    "이 기회를 틈타 기타케이스를 팔려는 재치있는 사람도 ..."


    하하하 뒤로 넘어갑니다...
    오덕구님은 쎈스쟁이.
  • 음~ 2010.01.19 18:32 (*.169.36.80)
    영어를 잘 못해서 다 듣지는 못하겠는데, united 회사의 입장이 대충 미안하다고 화해를 청하는 분위기 같은데 맞나요? 자기들이 억울하다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ㅋㅋㅋ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재밌겠어요.ㅋㅋ
  • 영어잘해 2010.01.19 18:38 (*.240.249.107)
    "어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근데 너 유튜브에 올린 걸 보니 꽤 재능이 있네?
    광고가 뭔지 아는 놈 같애, 덕분에 기타하나 쯤은 공짜로 얻겠네?
    유명해져서 좋겠다. 잘해봐. "

    뭐 이런 정도의 뉘앙스로 들었습니다.
  • seami 2010.01.19 19:08 (*.71.213.19)
    참 재미있는 영상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목을 '뮤지션은 비판도 음악으로!!'라고 지어봤네요!
  • SPAGHETTI 2010.01.19 19:51 (*.73.206.39)
    항공운송에 관한 바르샤바 협정(1929, Warsaw Convention), 배상한도를 확대한 몬트리올 협정(1975, 미국 비준)l에 따라...가격신고 및 특별운임 지불이 되지 않은 화물 및 수화물은

    1kg= 약 25$ (정확히는 17 SDR) 배상책임이 있습니다.
    이때 기타 케이스도 파손 되었다면 무게에 들어가지요.
    기타가 2kg 나가나요?^^

    미국 국내선 운항에 관한 것은 미국운송법에 따르겠지요. 큰차이 없습니다.

  • 2010.01.19 20:21 (*.184.77.137)
    제가 전에 일본에서 기타를 받았는데 깨져서 왔더군요.
    그래서 우체국에 항의했더니 보험안들었다고 무게당 일만 몇천원인가 쳐서
    6만원을 배상받았네요. 기타가 60만원짜리인뎅.... ㅜㅜ
  • SPAGHETTI 2010.01.19 21:02 (*.73.206.39)
    위의 SDR이 3개국 화폐 평균으로 변동됩니다. 그래도 2만원은 넘어 갈건데요^^
    협정 구문상으로는 파손품 순중량(보통 기타만)으로만 배상합니다.

    국제 운송은 일반인들 상식에 반하여 항공사를 위한 국제법입니다. 운송이 그 만큼 어려우니
    사소한 취급부주의는 책임을 면해주고... 물건 부치는 쪽에서 운송에 적합하게
    적절한 포장을 할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애매한 말이 "적절한 proper" 이라는 용어입니다.^^

    이때 보험을 누가 가입하던지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그 책임은 무역에서 나오는 운송 구간에 따른 incoterms(CIF...)
    등에 따릅니다.

    항공운송은 대부분 CIF조건 일것이고?
    일본측 기타 제작자가 보험을 들어줘야 하고
    보험에 들지 않았으면 보상은 기타제작자가 져야 합니다.

    열어 봐야 확인 되는 이러한 물품은 외부(기타 케이스)의 확실한
    파손이 있지 않으면 분쟁의 사유가 될수 있습니다.

    외냐하면 운송 구간 종료후가 되니까요

    *** 그래서 고가품은 받는 즉시 열어 보고 파손 점검을 받는것이 좋겠죠.


    *** 운송 구간 중의 외관상 파손은 항공사에서 파손보고서에
    위에서 처럼 일하는 친구들이 창고 입고시점에서 작성하게 되어 있는데
    간단한것은 작성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또 기타 자체의 파손이나 소리의 현격한 저하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죠.
    (고가품 물품은 품질의 저하를 검정할 수도 있지만이요)

    외부 파손이 없으면 보험사와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 더 들어도
    적절한 포장과 보험가입입니다.
  • 독립이 2010.04.23 15:35 (*.228.245.57)
    이거 벌써 3탄 까지 나온 모양이네요 ^^
    퍼갈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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