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베르바교수가 가져온 두가지 음반...비행기운송도중 대부분 케이스에 금이갔네요...)
파주시민회관 담당자님께서도
이곳에서는 클래식공연자체가 불가능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었고
또 공연장은 음이 너무 흡수가 잘되서 음량큰 관현악단도 고개를 절로 내저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거의 포기상태의 연주회....
다만 파주역사에 첨있는 클래식공연이라는데 의의를 두었었는데...
결과는 예상외로 정말 흥겨운 클래식공연이 되었네요...
특히 주공아파트단지 아주머니들 애덜 , 비발디아파트 아주머니 그리고 동문아파트에서 오신분들..
또 파주엘시디에서도 파주한전에서도 오시고 , 애호가분들도 오시고...
지희네는 앞집언니랑 별이네엄마 그리고 문산반찬가게 아줌마랑 떡집아줌마까지 모셔오셔서...에고...
의외로 연주에서 소리에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청중의 열정이 그대로 연주자에게도 잘 전해진거 같네요...
앵콜후에 로비에서는 싸인받으려는 많은분들로
베르바교수와 콕토님은 바쁘셧죠....
파주에서 판매하려던 음반이 다 팔려서 서울것도 꺼내왔는데 그것도 동이나서
대전것까지 꺼내다 판매를 하는 진풍경이....
서울과 대전에 소개하려던 음반이 거의 바닥난 상태라 베르바교수님도 즐거운 걱정을...
(비행기로 가져오시는도중 음반케이스가 대부분 깨졌는데 그래도 마다않고 이해해주신분들께 감사를.....)
특히 콕토님의 팬들이 엄청 생겻다는거.
콕토님의 음반사고싶다는 여성분들이 무지 많았는데 아쉽게도 아주머니분들이라 .....^^*
그챠나도 어서 장가들라고 집안에서는 성화라는데...
콕토님의 내한연주회를 파주에서 꼭 다시 열어달라는분들도 계시고....
연락처 알려달라는 아주머니까지....
이성관님과 함께한 저녁식사자리에서 베르바교수님은
falu를 추천해 주셨습니다....엄지를 치켜세우시면서요.
꼭 falu를 지켜보세요...
그리고 로망스나 알함브라등등 그런곡 아니라도
일반음악애호가분들께서 좋아할곡은 무지 많다는거..
로망스는 이제 그만.
montana, juan falu, moscardini,rodriguez, yupanqui, gardel,chapell, merlin...
좋은곡이 얼마나 많은지......
많은분들이 만들어낸 파주연주회는 오늘 아침에까지 추억으로 선명하네요....
우리동네 경기도 고양파주사랑~~~~~~~~~~~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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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군요....
애덜도 엄마따라 많이 왔는데 전체적으로 그렇게 세련된매너의 관중일거라고는 예상 못햇엇거든요.
연주중에 어느 아이가 벌떡일어나 당당하게 오줌누러 나갔다 오는거 하나 빼고는......
아...하나 더 있네요...
연주중에 어떤 아저씨 핸드폰문자메시지 보내며 옆문 열고 나간거...
그래도 바닥이 쿠션이라 발자국소리가 안나서 좋은점도 상당하던데요...ㅋㅋㅋ -
내가 처음 발령받고 자취생활 1년을 했던곳~ 금촌이었지요.
멋진 광경이 참 보기 좋군요~
아~ 콩쥐님!! 사진 보냈습니다. ^^ -
핸드폰만지며 중간에 옆문으로 나간아자씨가 알아보니 우리직원같아 오늘아침 그아자씨불러 아자씨때문에 관중매너 100점짜리가 95점됐다고 뭐라고해줬습니다...ㅋㅋ
(중간에 급한전화가와서 나갔답니다.) -
연주 정말 잘봤습니다. 홀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람들도 만족스럽게 기타 자체의 음악을 만끽했으리라 느낍니다. 집바로 앞이라서 아버지와 함께 갔습니다.정말 감동적이었죠. 맨앞자리에 아버지와 같이 앉았는데 곡끝나면 계속 공손하게 인사를 하시고!! 멋졌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그날 비가 조금 비가 와서 날씨가 쓸쓸했는데 히터라도 조금 틀어주시지;; 연주자가 손이 시려운걸로 보였습니다.;; -_- 혼자만의 착각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무튼 정말 즐거운 나들이에 감동적인 기타연주까지!! ㅋㅋ Good!! 더구나 아이들이 그렇게 공연매너가 좋을줄 몰랐습니다;; 놀라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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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연주회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음반 케이스 조금 금간거 아무 상관없습니다.^_^ -
파주로터리 부근에서 굴파전과 굴밥으로 배채우고 가면서...아무리 많아야 50명 오겠지! ..했는데...
한 150명 넘는것 같더군요...공연 관람도 특A 라고 함께간 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
대성당을 듣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콩쥐님 고생많으십니다.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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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산베르바교수님씨디오늘아침에연속두번들엇는데정말좋습니다씨디못산분들후회할겁니다
사실어제파주연주는산만해서집중이안되더라구요오랫만에연주회가면서부담안느끼고편하게간
연주회엿습니다연주회불려면한시간반씩이동햇는데.....
아그리고밤열시에한번더들엇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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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많은분들이 와주셔서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끝나고 같이시간을 하고싶었는데 제가 시간이 여의치못해서 아쉬었습니다.
연주회때 초등학생부터 연세지긋한분까지 오셨는데 관중매너가 놀랍도록 좋아 연주회가 한층빛나지않았나 생각됩니다.